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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1-02 14:2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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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민준-박정환. 어제 벌어진 맥심커피배 특별대국 장면.

 

2018년 상금1위 박정환과 '약관' 신민준이 새해벽두부터 바둑왕전 타이틀을 놓고 격돌한다. 아울러 두 선수는 도합 5번기를 치르게 된다.

 

두 기사는 1일 벌어진 맥심커피배 특별대국을 시작으로, 2일 KBS바둑왕전 결승1국, 6일 크라운해태배 16강, 8일 KBS바둑왕전 결승2·3국에서 연이어 맞붙는다. 

 

5번기 대결의 서막은 신민준이 장식했다. 신민준은 1일 서울 한국기원에서 벌어진 맥심커피배 20주년 특별대국에서 202수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일에는 오후2시 KBS 신관에서 새해 첫 타이틀 매치인 제37기 KBS바둑왕전 결승1국이 열린다.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박정환과 생애 첫 타이틀 도전에 나서는 신민준의 기세가 충돌해 관심을 모은다.

 

6일에는 2회 크라운해태배 16강전이 오후 6시30분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다. 크라운해태배는 만25세 이하 프로기사만 출전할 수 있어, 이번 대회가 ‘디펜딩챔피언’ 박정환의 마지막 출전이다.

박정환이 대회 2연속 우승 도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아니면 신민준이 디펜딩챔피언을 꺾고 순항할 수 있을지 관심사.

 

8일에는 5번기 대미를 장식하는 KBS바둑왕전 결승 2·3국이 연이어 벌어진다.

 

박정환과 신민준의 공식대회 상대전적은 박정환이 1승으로 앞서있으며, 지난 12월 국내랭킹은 박정환이 2위, 신민준이 6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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