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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2-13 16:45:03
  • 수정 2018-12-13 17: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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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뤄양 간 첫 바둑교류전이 중국 뤄양에서 치러졌다. 뤄양바둑협회 사무실을 배경으로 양측은 기념촬영했다. 뤄양바둑협회는 사무실 및 150평 정도의 대국장이 갖춰져 있었다.

 

제주바둑협회(회장 김병찬)가 지난 6일부터 4박5일 동안 중국 뤄양시와 첫 자매교류전을 갖고 바둑으로 민간 교류를 성사시켰다. 제주협회에서 제공한 사진과 함께 교류전 소식을 전한다.

 

이번 행사는 제주협회 임직원과 김향희 대바협 이사, 부산바둑협회 김영순 전무, 전 한국여성바둑연맹 박애영 회장 등 총 28명이 방중했다.

 

박애영 전 여성연맹회장의 주선으로 역사적인 뤄양방문 하루 전 천년고도 시안을 들러 시안문화체험을 하고, 시안-뤄양 간 고속철도를 이용해 본격적인 뤄양기원과 교류를 마치고 밤 늦게 제주로 돌아오는 일정이었다.

 

이번 첫 바둑교류전을 성공리에 마친 제주바둑협회 김병찬 회장은 ”제 임기 동안 국제교류전을 하나 쯤 성사시키려고 노력했다. 마침 유서 깊은 곳 뤄양과 교류를 갖기로 합의하여 먼저 뤄양을 방문했다. 바둑인으로서 순수 바둑을 매개로 한 민간외교에 성공했다는 느낌이다. 제주도의 물심양면 지원에 감사드리고 환대해주신 뤄양 측에도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내년 10월 제주방문엔 제주 인심과 바둑사랑을 확실히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 뤄양용문역에서 첫 기념촬영. 뤄양바둑협회 사무국장과 직원이 마중을 나왔다.

 

▲ 오후7시부터 연회가 시작되어 일행을 반겼다. 바이얼린 연주, 경극 등 공연이 내내 이어졌고 첫 만남이었지만 전혀 어색하지 않았다.

 

▲ 연단에서는 류사 뤄양바둑협회장과 김병찬 제주바둑협회장의 선물교환이 이뤄지고 있다. 박정환 이창호 부채 30개와 제주허벅술.

 

▲ 뤄양에서는 회원 중 화가 한분이 그린 목단 그림을 선물.

 

▲ 김병찬 제주바둑협회장과 루테쥔 뤄양시 체육국장의 건배.

 

▲ 참석한 전회원들의 만수무강을 바라는 화이팅!

 

▲ 참석한 여성바둑인들끼리 찰칵. 두번째는 류사 뤄양바둑협회장, 김영순 부산전무, 박애영 전 여성연맹회장, 오른쪽 두번째는 김향희 대바협 이사.

 

▲ 다음 날 본격적인 바둑교류전이 거행되었다. 28명 중 25명이 교류전에 출전했다. 중국에서도 40~60대였으며 기력은 다들 유단자급으로 엇비슷했다.

 

▲ 제주바둑협회 김영우 이사의 모습이 오른쪽에 보인다.

 

▲ 본 교류전은 뤄양시의 큰 행사가 되어 지역 언론이 두군데서 취재차 방문했고 인터넷으로 생중계가 되는 등 많은 환대를 받았다.

 

▲ 오른쪽은 내셔널 제주팀 이현국 단장. 1라운드 13-12 제주 승. 2라운드 14-11 뤄양 .

 

▲ 교류전을 마치고 뤄양바둑박물관을 방문했다.

 

▲ 타개한 중국바둑의 개척자 천주더(진조덕)가 쓴 글씨.

 

▲ 다양한 바둑용품들.

 

▲ 김병찬 회장도 바둑 '기'를 써 보이며 박물관 체험.

 

 

▲ 다음날 세계적인 유적 용문석불에서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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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견(총 2 개)
  • lim890002018-12-14 04:39:24

    한자말 중에서 거란,곤란,궐련등의 예를 참조 바랍니다.

  • lim890002018-12-14 04:11:07

    모란이라 읽지않고 목단이라 읽는 분이 기자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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