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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2-06 17: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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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 우승자 조한승이 입전소감을 밝히고 있다.

신들의 전쟁, 제20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개막식이 6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열렸다.
 
스무 번째 개막을 알린 이 자리에는 동서식품 최상인 실장을 비롯해 한국기원 김영삼 사무총장, 손근기 프로기사회장과 출전 선수들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다.

 

동서식품 최상인 실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로 스무 번째를 맞이한 맥심커피배는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기전”이라면서 “이번 대회를 기회로 앞으로 30회, 50회, 더 나아가 세계대회로까지 발전하기를 개인적으로도 기대하고 소망한다”고 말했다.

 

본선 32강으로 치러질 맥심커피배는 전기 대회 우승‧준우승을 차지한 조한승과 박영훈, 20주년을 기념해 일본에서 활동 중인 투혼의 승부사 조치훈과 승부사로 돌아온 유창혁이 후원사 시드를 받았다.

 

또한 최근 2년간의 각종 국내외 성적에 맥심커피배 성적을 더한 ‘카누 포인트’를 적용해 24명을 가려냈고 ‘카누 포인트’ 해당자 외 랭킹상위자 4명에게 시드를 부여해 총 32명의 출전 선수들을 정했다.

 

▲ 참가선수 전원의 단체 사진사진 촬영.

 

대진추첨 결과 전기 우승자 조한승과 랭킹1·2위 신진서 박정환이 한 그룹에 포진돼 눈길을 끈다. 추첨식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조한승은 “프로기사로서 당연히 우승을 목표로 출전하지만 2연패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지난 대회에서 제가 우승 했듯이 출전한 모든 선수들이 다 우승후보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9년 1월 1일, 9명의 역대 우승자를 대표해 박정환이 ‘맥심둥이’(1999년생) 신민준과 대회 2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대국을 예고했다.

 

본선 첫 대국은 1월7일 신진서-변상일 대결로 막을 올린다.

 

제20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의 모든 대국은 매주 월 화 오후7시 바둑TV를 통해 생중계 된다.

 

동서식품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는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각자 10분에 40초 초읽기 5회가 주어지며 우승상금은 5000만원, 준우승상금은 2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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