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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2-03 15: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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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국제학생페어대회 우승팀 김동한ㆍ이지은 페어, 국제아마추어 페어선수권 우승팀 전유진ㆍ허영락 페어. 

 

한국의 허영락 전유진 페어가 국제아마페어바둑 정상에 올랐다.

 

1일과 2일 이틀 동안 일본 도쿄 이다바시(飯田橋)에서 벌어진 제29회 국제아마추어 페어바둑선수권대회에서 전국체전 금메달리스트 조합인 허영락 전유진 페어가 5전 전승으로 우승했다.

 

지난 9월 한국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하며 출전권을 얻은 허영락 전유진 페어는 4회전까지 전승을 기록해 결승에 올라 디펜딩챔피언 다키자와유타 우네가와마리에 페어에 243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유진은 송홍석과 함께 출전한 2015년 26회 대회에 이어 3년 만에 다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허영락 전유진 페어의 우승으로 한국은 15번째 우승컵 사냥에 성공했다. 주최국 일본이 7회 우승으로 뒤를 따르고 있고, 중국이 4회, 북한 2회, 대만이 1회 우승 기록을 차지했다.

 

한편 같은 날 열린 제5회 국제학생페어대회 결승에서는 한국의 김동한 이지은 페어가 신재훈 조은진 페어에 290수 만에 흑 4집반승을 거두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30세 미만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이 출전한 이 대회에서 한국은 지난해 윤남기 채현지 페어 우승에 이어 2연패를 기록했다.

 

제29회 국제아마추어 페어바둑선수권대회는 세계페어바둑협회와 국제바둑연맹(IGF)이 공동 주관했고 JR동일본, 히타치, 일본항공이 특별 협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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