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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1-26 18:5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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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팅위-이치리키료.

판팅위(22)가 일본 이치리키료(21)를 꺾고 연승을 이어갔다.

 

6일 부산 농심호텔에서 벌어진 제20회 농심배 8국에서 판팅위가 이치리키료에게 240수 만에 백 불계승했다.

 

팅위는 이날 승리로 7연승을 기록하며 2016년 18회 대회에서 본인이 기록한 대회 최다연승과 타이를 기록하게 됐다.

 

지난 10월 1차전에서 안국현과 신민준이 탈락한데 이어 2차전에서 최철한 이세돌이 연이어 패퇴해 위기를 맞은 한국은 27일 벌어지는 9국에 마지막 주자 박정환이 등판한다. 

 

박정환은 판팅위와의 상대전적에서 5승6패로 열세지만 18회 농심배에서 판팅위의 독주를 막았던 주인공으로 이번 대회에서도 같은 결과를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박정환은 농심배에서 7승4패를 기록 중이며, 첫 출전한 14회 대회에서 마지막 주자로 출전해 우승을 결정지은 바 있다.

 

농심배의 우승상금은 5억원이며, 본선에서 3연승하면 1000만원의 연승상금(3연승 후 1승 추가 때마다 1000만원 추가 지급)이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가 주어진다.

 

◇제20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각국 출전선수
-한국 : 박정환 9단, 이세돌(1패) 최철한(1패) 신민준(1패) 안국현(1패)
-중국 : 커제 판팅위 스웨 구쯔하오 당이페이
-일본 : 이야마유타, 이치리키료(1패) 쉬자위안(1패), 모토키가쓰야(1패), 시바노도라마루(1승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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