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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1-14 17:24:40
  • 수정 2018-11-14 19:4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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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배 결승진출자 양딩신-스웨.

 

신민준(19)이 LG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14일 강원도 강릉 세인트존스호텔에서 열린 제23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4강전에서 신민준 9단이 중국의 양딩신(20)에게 192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신민준은 생애 첫 세계대회 4강에 진출하며 기대를 모았으나 양딩신에게 막히며 세계대회 첫 우승 도전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한편 건너편 조에서는 스웨(27)가 판팅위(22) 9단에게 179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3번기는 내년 2월11일, 13일, 14일 열릴 예정이다.

 

▲ 양딩신-신민준.

중국8위 스웨는 2013년 제17회 LG배 우승 이후 5년 만에 두 번째 세계대회 우승을 노리게 됐다. 반면 중국12위 양딩신은 개인 처음으로 메이저 세계대회 결승에 진출하며 첫 세계무대 우승에 도전한다.

 

그동안 한국은 LG배에서 9차례 우승컵을 차지했다. 중국은 10번, 일본은 2번, 대만은 1번 우승했다. 이번 대회 동반 결승 진출에 성공한 중국은 11번째 LG배 우승컵을 확보하게 됐다.

 

총규모 13억원의 제23회 LG배 우승상금은 3억원, 준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에 40초 초읽기 5회씩이 주어지며 별도의 중식 시간은 없다.

 

지난 대회 결승에서는 셰얼하오(20)와 이야마유타(29)에게 2-1로 승리하며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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