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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1-06 21:08:57
  • 수정 2018-11-06 23:2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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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0만원을 잡아라!' 덕영배가 이번 주말 개최된다. 사진은 작년 덕영배 모습.

 

1000만원을 잡아라!

 

강지훈 조남균 신현석 허영락 김정훈…

최고의 상금을 건 선망의 무대를 위해 한국최고의 아마기객들이 이번 주말(10,11 양일간) 대구로 집결한다.

 

대구바둑협회가 주최·주관하며 덕영치과병원이 후원하는 제36회 덕영배 아마대왕전(이하 덕영배)과 2018 덕영바둑축제가 오는 10일 오후1시 대구 덕영치과병원 7층 대연회장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덕영배는 최강부와 시니어여성부 두 개 부문으로 나뉘어 한국최고의 아마추어를 가리게 된다. 또한 지역최고의 바둑축제로 자리 잡은 2018 덕영바둑축제가 대구경북 동호인부 여성부 임원부 경기도 같은 시각 별도로 치러진다.

 

덕영배는 최강부 우승상금 1000만원, 시니어여성부 우승상금 300만원 이외에도 초청선수 64명 전원에게 30만원의 연구비가 주어지며 숙식도 제공한다. 따라서 덕영배는 초청되는 자체가 일류선수의 바로미터로 여기게 되는 선망의 기전이다.

 

 

 

모든 경기는 각 20분 30초 3회로 치러진다. 첫날 예선은 4명 1개조 더블일리미네이션으로 각조 2명이 본선에 오른다. 본선은 16강 스위스리그로 치른다.

 

대구바둑협회 현철영 전무이사는 “전원 내셔널리그 선수위주로 선발했고 랭킹과 팀별 배분. 그리고 아마바둑계의 공헌도도 감안했다.”고 말했다.

 

또 유경민 사무국장은 “덤이 올해부터 6집반으로 회귀했다. 인공지능시대가 되면서 현행 6집반도 백이 다소 유리하다는 설이 강하기 때문에 선수들의 의견을 종합해서 결정했다.”며 선수들이 착오 없기 바란다고.

 

지난 2004년 별도로 치러지던 덕영배와 아마대왕전을 통합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덕영치과병원(병원장 이재윤)에서는 올해로 17년째 덕영배를 후원하고 있다.

 

작년 덕영배와 덕영바둑축제가 개막식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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