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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0-23 12: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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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오전10시 수원행궁광장에서는 제13회 수원시장배 전국바둑축제가 벌어진다. 사진은 2016년 개막식 장면.


절정에 달한 가을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수원을 강추!

 

시월의 마지막 주말인 28일 오전10시부터 수원 화성행궁광장에서는 제13회 수원시장배 전국바둑대축제가 성대하게 개최된다.

 

수원화성행궁(水原華城行宮)에서 펼쳐지는 바둑페스티벌을 구경하는 것도 제 멋이요 조선후기 행궁과 정조의 효 사상을 엿볼 수 있는 문화유적을 둘러보는 것도 제 멋이다. 아니면 바둑대회에 출전하고서 짬짬이 행궁을 둘러보는 것은 더더욱 좋으리라. 아이들 손을 잡고 나와도 좋고 친구와 연인과 부부가 동행해도 좋으리라. 

 

 

수원바둑협회(회장 조웅호)가 주최 주관하고 수원시(시장 염태영)와 경기도바둑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기족부 12팀(24명) 성인 400명 학생 600명 등 총 1000명이 출전한다.

 

이번 축제는 어르신부(70세 이상), 장년부(60~69세), 성인단체전(5명 1팀), 여성단체전(5명 1팀)이 있다. 효의 고장답게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가족부(2명 1팀). 조손, 부부, 부자, 모자, 형제, 자매 등 12개 팀이 접수했는데, 어떤 팀이 눈길을 끌 지 벌써부터 관심이 쏠린다. 그 외 수원 일반부, 대학생부, 중고등부, 초등학생부, 유치부 등 각급 학생부가 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는 수원시바둑협회 이병희 사무국장은 “오랜만에 체육관대회에서 벗어나 가을을 피부로 느끼는 바둑축제다. 야외에서 열리기 때문에 출전자 수를 조정했음에도 10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궁광장은 꼭 바둑대회 출전이 아니라도 친지들과 함께 나들이하기에 참 좋은 곳이다.”고 말했다.

 

▲ 이번 주말 행궁광장에서는 어떤 행사가 치러질지 기대가 된다. 사진은 2016년 바둑행사장 인근 신풍루(新豊樓)에서 '무예24기' '장용영수위의식’ '능행차시연' 등 볼만한 공연이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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