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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0-18 21: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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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민준-판팅위.

 

신민준이 중국 판팅위(范廷鈺)에게 패하며 한국의 농심면배 첫승 사냥에 실패했다.

 

18일 중국 베이징 주중한국문화원에서 열린 제20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1차전 3국에서 신민준이 판팅위 에게 199수 만에 백 불계패했다. 중국 첫 번째 주자로 나선 판팅위는 2국에서 시바노도라마루에게 승리한데 이어 3국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대회 2연승을 기록했다.

 

박정상 국가대표팀 코치는 “신민준이 초반에 아쉬운 한수가 나오면서 어려웠고, 그 후 우세를 확신한 판팅위의 단단한 국면 운영으로 신민준에게 기회가 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1차전 마지막 대국인 4국은 19일 같은 장소에서 판팅위와 일본의 모토키가쓰야(本木克弥)의 대결로 펼쳐진다.

 

한국은 안국현과 신민준을 잃으면서 2패로 1차전을 마쳤다.

◇제20회 농심배 각국 출전선수 (푸른색은 패자)
-한국 : 박정환 이세돌 최철한 신민준(1패) 안국현(1패)
-중국 : 커제 스웨 구쯔하오 당이페이 판팅위(2승)
-일본 : 이야마유타 이치리키료 쉬자위안 모토키가쓰야 시바노도라마루(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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