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대학바둑연맹 바둑축제 대회전경
한국대학바둑연맹에서 주최 주관한 제16회 한국대학바둑연맹 바둑축제가 23일 한국기원에서 열렸다.
대학의 명예를 걸고 선후배들이 힘을 합쳐 반상앞에 섰다. 바쁜 연말에도 불구하고 150여명이 전국 각지에서 모교를 위해 참가했다. 승부의 장 보다는 선후배들끼리 바둑을 즐기는 축제의 장이었다.
안병학 대학바둑연맹 회장, 강병두 대학바둑연맹 전 회장, 김진환 명지대 바둑학과 교수,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자랑스러운 여가문화인 바둑을 매개로 전국 대학바둑 OB동호인의 교류
를 활성화하고, 대학생들에게 바둑문화의 우수성을 알려 YB동호인의 저변확대를 유도하고자 개최되었다.
대국은 40분 타임아웃제로 진행되었다. 타임아웃제에 익숙하지 않은 대학 선수들은 시간패를 종종 당하기도 했다. 4라운드에 걸친 치열한 승부결과 오로부에서는 바둑학과가있는 명지대가 4라운드에서 연세대를 4:3으로 꺾고 4전 전승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난가부는 혼전이었다. 강원대가 4승전승으로 우승을 했다. 명지대와 인하대가 각각 3승1패를 기록했으나 승점을 확인한 끝에 인하대가 2위 명지대가 3위를 차지했다.
상금은 오로부 우승 70만원, 2위 50만원, 3위 30만원 난가부는 우승 50만원 2위 30만원 3위 20만원이 지급되었다.
▲ 오로부 대진표
▲ 난가부 대진표
▲ 강력한 우승후보 끼리의 대결 명지대와 세한대의 대결은 명지대의 5:2 승
▲ 한국외국어대와 건국대
▲ 고려대와 성균관대
▲ 서울대와 연세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