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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1-27 11:18:28
  • 수정 2017-11-27 11:5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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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바둑대회가 제주오현고 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대회 첫 정상에 오른 우승팀 및 개인 우승자들이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출처=제주신보)

 

제1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바둑대회에서 서울푸른돌팀이 내셔널리그전에서 대회 첫 정상에 올랐다. 고교·대학동문전에선 서울 충암고팀이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제주 최강부에선 김준식(60) 씨가 반상의 제왕으로 등극했다.

 

제주신보와 제주특별자치도바둑협회(회장 김병찬)가 주최하고, ㈔대한바둑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26일 오현고체육관에서 선수와 임원 가족 등 6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연고지를 무대로 한 내셔널리그전에는 전국 10개 팀 선수가 참가, 각 지역의 명예를 걸고 자존심을 건 한 판 대결을 펼쳤다. 서울푸른돌은 라이벌인 서울아비콘팀을 결승에서 3대2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기사 하단에 입상자 명단 있습니다)

 

고교·대학동문전에선 전국 28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충암고팀이 찰떡호흡을 보여주며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제주 최강부에선 김준식 씨는 3전 전승을 거두며 도내 아마 바둑의 최강자에 등극했다.

 

 

제주지역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제1회 제주도지사배 전국바둑대회는 우리나라 바둑 인구의 저변 확대와 바둑 꿈나무 육성을 위해 개최됐다.

 

이날 대회는 개회식에 이어 전국부문, 제주부문, 제주학생부문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대회 총상금은 1600만원이다. 내셔널리그전 우승팀에게는 300만원, 고교·대학동문전 우승팀에게는 200만원, 제주 최강부와 단체부 우승팀에는 각각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참가자 전원에게 상품이 지급됐고, 다양한 경품이 제공됐다.

 

심판위원장은 장수영 프로가, 심판위원에는 제주출신 홍무진 강지범 이승준 프로가 수고했다.

 

김병찬 제주도바둑협회장은 “전국 최고의 기량을 갖춘 내셔널리그 선수들과 고교 대학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소속팀의 명예를 걸고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펼쳐 우정과 친선을 나누는 즐거운 축제로 승화했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위 기사는 제주신보 11월26일자 좌동철 기자가 쓴 〈제1회 제주도지사배 전국바둑대회 '성황'”〉을 그대로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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