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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8-05 22:55:25
  • 수정 2024-08-05 23: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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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년 광진구-서울1팀 경기가 벌어진 서울 광진구 현대기원 당시 모습.


21년 6월-. 

새롭게 출범한 서울시 구(區) 대항 바둑리그가 6라운드까지 치르며 절정으로 치닫고 있었다. 새로운 협회장을 모시고, 식었던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바둑열기를 지피기 위해 안간힘을 쓸 때였다. 그러나 전 세계가 비켜갈 수 없었던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그 열정은 급랭할 수밖에 없었다.


21년 구(區) 대항 바둑리그를 끝내지 못했던 아쉬움을 서울바둑협회(회장 장학재)가 마저 마무리를 하고자 했다. 이름하여 2024 서울특별시 구대항 동호인바둑대회가 그것이다. 


오는 15일 광복절 오후1시부터 서울 송파의 명소 명인기원(원장 임동균)에서 서울 구 협회 동호인을 대상으로 단체전(3인1팀)으로 흥겨운 바둑한마당을 치른다.


경기방식은 변형 스위스룰로 4경기를 치르며(치수제) 입상팀 모두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주어지도록 했다. 


또한 모든 출전자들은 대회가 끝나면 현장에서 출장 뷔페로 식사를 같이 하며 서울바둑계 상황에 대해 환담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 


▲장학재 서울바둑협회장은 구 대항 리그전 태동에 앞장섰다.


참가팀은 21년도에 출전했던 팀은 무료이며, 신규 팀은 팀당 6만원. 


참가문의는 서울시바둑협회(010-7709-4713)로 하면 된다.


지금까지 접수 완료한 팀은 다음과 같다. 당초에는 12팀 마감이었지만 벌써 출전팀이 늘어났다.


서울시1, 서울시2, 강서구1, 강서구2, 마포구, 강북구, 금천구, 서초구, 서대문구, 광진구, 동대문구1, 동대문구2, 여성연맹, 경기도(이상 14팀)


“서울시 구(區) 대항 바둑리그는  21년 1월 취임한 저의 1호 공약사항이었다. 때문에 의욕적으로 출범한 대회인데 한동안 중단되어서 몹시 아쉬웠다. 서울은 전반적인 바둑 열기에 비해 동호인대회가 약간 소홀한 점이 있는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동호인바둑 활성화에 바짝 앞장서 뛰겠다. 많이 구경와주시고 격려해주시기 바란다. (장학재 서울바둑협회장)




※ 이 기사는 현장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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