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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7-29 11: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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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에서 벌어진 작년 전남바둑협회장기 동호인바둑대회 모습.


앞서가는 지역바둑협회의 표상 전남이 동호인바둑에서도 한발 앞서간다. 


전남의, 전남에 의한, 전남동호인을 위한 대회가 열린다. 


8월 3일 오전10시30분부터 전남 신안군 군민체육회관에서는 전남 22개 시군 동호인 200명이 출전한 가운데 제8회 전남바둑협회장기 동호인바둑대회가 벌어진다.


전남은 강원· 경기와 함께 동호인 바둑의 성지(聖地)로 불리는 3대 지역협회로, 이번 대회는 전남 22개 시군협회 간 교류증진과 전남협회(회장 기명도)와의 신뢰 구축에 주안을 두었다. 


이번 대회는 스위스리그 3라운드로 치르며, 역대 다른 동호인대회와는 달리 지역별로 팀을 나누지 않고 무직위 추첨을 통해 ‘전라남도국수산맥’ 여덟 글자를 따서 8개조로 편성한다. 1개조엔 15명이 들어갈 예정이다. 물론 기력에 따른 인원배분은 기본. 


"22개 전남 전 시군협회가 타이젬 8단부터 10급까지 최대한 많은 인원을 출전시켜 주셨다. 협회에서는 사전 추첨을 통해 기력별로 분산 배치를 할 예정인데, 이미 동호인들의 기력 데이터베이스가 갖춰졌기에 큰 애로사항은 없을 것이다. 부디 많이 출전들하셔서 바둑으로 무더위를 식혀보시길 권한다." (전남바둑협회 신철호 전무이사)


주최측에서는 참가자 전원에게 점심과 기념품을 지급하며, 120명에게 300만원 상당의 시상품이 돌아가게 할 예정.


참가접수 기간은 29일까지이며, 문의는 전남바둑협회 신철호 전무이사 (010-4603-0361)에게 하면 된다.


▲기명도 전남바둑협회장.



※ 이 기사는 현장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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