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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7-16 18:15:55
  • 수정 2024-07-16 18: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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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청풍명월배 바둑축제가 벌어지고 있는 대원대학교 민송체육관 전경. (사진출처=제천n 김상서닷컴)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푸른 바람 밝은 달 아래로!

“Since you’ve worked hard, you’d better take a vacation to Fresh Wind and Bright Moon!”


淸風明月(청풍명월)의 고장 제천으로 바둑 바캉스를 떠난다. 


2024 청풍명월(淸風明月) 바둑축제가 27~28일 양일간 충북 제천시 소재 대원대학교 민송체육관에서 전국 바둑동호인 300명이 운집하여 성하(盛夏)의 바캉스를 펼친다.


청풍명월 바둑축제는 마지막까지 수담을 나누고 함께 상품 경품을 나눠 가지는 시골운동회 형식의 축제로 유명하다. 


2002년 1회 대회를 시작했고, 2004년에는 찾아가는 문화행사로, 2005년부터는 축제형태로 전환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올해도 절정에 달한 무더위를 청풍명월에서 바둑삼매경으로 이겨낼 태세다.(아래 요강 참조)




행사요강을 살펴보면 축제와 대회가 혼재되어 있다. 


전국 1단 이상의 동호인들이 참여하는 전국 동호인단체부(3인)는 치수제로 펼쳐진다. 청풍조(고단)와 명월조(저단)로 나뉘어 사이좋게 입상하도록 배려했다. 우승팀에겐 50만원, 준우승30만원 4강 15만원을 부상이 주어진다. 


한편 대회는 개인전이며 전국최강부와 지역강호부로 나뉜다. 



먼저 지역강호부는 충북과 강원지역의 고수들이 참여할 수 있는 부문이며, 전국최강부는 주니어와 시니어+여성이 핸디를 적용해가며 호선으로 맞붙게 된다. 핸디는 15점으로 결정. 


양 부분은 모두 32명이 제한이며 전국최강부는 200만원, 지역강호부는 100만원을 우승상금이 있고,  8위까지 시상 한다.


참가접수는 현재 진행 중이며 마감일은 20일이다. 


참가비는 1인당 4만원이며, 대원대학교 기숙사에서 전원 숙박하며 2식이 제공된다. 


"전국 동호인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청풍명월배도 이제 성인이 되었다. 산자수려한 제천의 풍광을 돌아보며 자연이 주는 여유와 힐링으로 재충전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 올해도 무더위가 기승인데 이곳 청풍명월에서 시원한 바둑바캉스를 즐기시길 바란다.“ (제천시바둑협회 오만식 회장)


2024 청풍명월 바둑축제는 제천시바둑협회에서 주최 주관했으며 제천시, 대한바둑협회, 충북바둑협회가 후원한다.







※ 이 기사는 현장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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