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체전 최대 이변이 일어났다. 여자초등 결승에서 광주가 경기를 2-1로 꺾고 아무도 예상못한 금메달을 목에 건 것. 사진은 맨 마지막 경기 강지우(경기)-조가온(광주 승).
전남 금메달 2개, 경기와 광주는 각 금메달 1개.
28일 울산 울주군 국민체육관에서 속개된 남자초등부· 여자초등부· 남자중등부· 여자중등부 등 단체전 4개 종목 4강전에서 중등부 남녀를 휩쓴 전남이 금메달 2개를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중등부가 강세인 전남은 남자중학, 여자중학부에서 각 금메달을 따내며 종합우승했고, 전날 동메달 3개를 확보했던 경기는 결승에서 남자초등만 우승하고 여자초등 여자중등에서 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아무도 예상하지 않았던 금메달이 여자초등에서 나왔다. 광주는 결승에서 여자초등 동급최강 경기를 맞아 정채원 조가온이 연거푸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종합순위표와 대진표 참조)
▲남자중학 결승 '에이스의 격돌'. 전남 최경서(승)-전북 노우진.
작년에 이어 또 다시 전남 전북이 맞붙어 가장 치열한 경기가 예상되었던 남자중등 결승은 작년에 이어 또다시 전남이 2-1로 우승을 차지했다. 전남은 서지산과 주장 최경서가 이승혁과 노우진을 이기며 2-1로 승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초등남자부에서 경기는 기대하지 않았던 오태민 최지암이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지어 에이스 심효준이 한판을 만회한 서울에 2-1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여자초등부에서도 명승부가 이어졌다. 당초 밀릴 것으로 내다봤던 광주 정채원이 경기 남윤진에게 승리를 거두며 앞서나갔으나 경기의 에이스 정지율이 안예솜에게 승리하면서 1-1.
마지막 승부. 경기 도중 복통으로 어려운 가운데 싸웠던 경기 강지우가 막판에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하고 광주 조가온에게 수를 내주면서 패하고 말아 결국 2-1로 광주가 우승했다.
여자중등 에서는 막강 전남이 예상대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회전부터 단, 한판의 로스도 없이 퍼펙트 우승을 달성한 전남은 경기와의 결승에서도 주장 악지우와 임지우 최지윤이 거푸 승리를 따내며 3-0으로 우승했다.
▲여자중학 결승 경기 남지민-전남 악지우.
대회 둘째 날인 28일은 이미 4강까지 확보한 팀끼리 자웅을 겨뤄 우승팀까지 가리게 되었고, 이들은 모두 동메달은 확보한 상황에서 메달의 색깔만 가렸다. 오전10시부터 4강전이, 오후1시10분부터 결승이 이어졌다.
제52회 소년체전 바둑종목은 울산 울주군 국민체육관에서 27~28일 양일간 남자초등부· 여자초등부· 남자중등부· 여자중등부 등 단체전 4개 종목에서 17개시도 200명의 대표선수가 출전하여 기량을 경주하였다.
내년 제53회 소년체전 바둑종목은 전남 신안군에서 거행된다.
▲'장하다! 내딸!' 여자 초등에서 이변을 연출한 광주 조가온이 경기가 끝난 후 엄마의 포옹을 받고 있다.
▲오늘의 히로인 조가온이 엄마 박소연 아빠 조영창과 동생 조유겸과 함께 즐거운 인생 샷.
▲남자 초등 결승 서울-경기(승).
▲여자초등 결승 광주(승)-경기.
▲남자중학 결승 전남(승)-전북.
▲여자 중학 결승 경기-전남(승).
▲광주 안예솜.
▲여자초등 경기 강지우가 경기 도중 복통이 나서 심판재량으로 경기를 멈추고 응급처지를 한 후 경기에 나섰다.
▲전남 서지산.
▲경기 김도영 최지암.
▲서울 김시후 심효준 유현준.
▲전남 임지우 최지윤.
▲전북 이성재 이승혁.
▲결승 경기 전 진동규 감독(좌상)과 함께 서울팀이 연구에 열중하는 모습.
▲바둑중고 입학설명회. 김영준 운동부 감독선생님이 참가 선수들에게 바둑중고교 입학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28일 오전10시 울주군 국민체육센터에서 각 부 4강전에 개시되고 있다.
▲남자 초등 4강전 서울-경남.
▲여자초등 4강전 경남-광주.
▲여자 중등 4강전 울산-경기.
▲여자 초등 4강전 강원-경기.
▲남자 중등 4강전 광주-전북.
▲남자 초등 4강전 경기-인천.
▲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안감힘. 남자 초등4강전 경기-인천의 마지막 승부판.
▲강원과 경기은 여자초등 4강전은 이미 2-0으로 승부가 결정되었지만, 마지막 한판에서 강원 이채린이 승리하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인천 박민수 정우석.
▲ '소년체전 사상 울산의 첫 메달이랍니다!' 천정곤 울산바둑협회장과 울산동평중 신기강 교장선생님이 여자중학부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울산선수들(김지현 안수민 오동은)과 코칭스텝을 치하하고 있다.
▲정성숙 광주동부교육장 정채원 안예솜 조가은 한병선 단장.
▲'우리에겐 금메달같은 동메달이에요.' 여자초등부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강원팀. 김용섭 단장, 이채린 강예후 함다연, 황보관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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