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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5-23 17:58:37
  • 수정 2023-05-23 18: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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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울산 울주군 국민체육관에서 이번 주말(27,28일) 이틀동안 개최된다. 사진은 작년 구미에서 열린 소년체전 시상식 장면. 


마스크를 벗고 치르는 첫 소년체전이 울산에서 열린다.


대한체육회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울산종합운동장 등 48개 경기장에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스크를 벗고 치르는 첫 대회이자 17년 만에 울산에서 개최되는 소년체전은 바둑 육상 등 36개 종목에서 17개시도 1만 8000명의 13세 이하, 16세 이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 


바둑종목은 울산 울주군 국민체육관에서 27~28일 양일간 남자초등부· 여자초등부· 남자중등부· 여자중등부 등 단체전 4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다툰다.   


간단한 경기 요강은 다음과 같다.  


1. 남자초등부 여자초등부 남자중등부 여자중등부 4종목.

2. 각 부 3인 단체전이며 전 경기 넉 다운 토너먼트.

3. 제한시간은 30분 초읽기 30초 3회.

4, 선수 오더는 매 경기 변경 가능.

5. 선수는 각 시도 소속 재학생(홈 스쿨)에 한하며, 한국기원 연구생은 출전 불가.

6. 시상은 금(1위) 은(2위) 동(공동3위) 메달로 수여. 

7. 경기시간은 각 부 공히, 17강전(토 10시:00) 16강전(토 13:30) 8강전(토 16:00) / 4강전(일 10:00) 결승(일 13:10).



▲울산소년체전에서는 남녀 초등부, 남녀 중등부 등 4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다투게 된다.


“중등부는 아무래도 바둑중이 있는 전남이 유력하고 전북이 추격하는 형태가 되겠고, 초등부는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팀이 조금 앞서지 않을까 싶다. 경기도의 경우 남자초등 여자초등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여자초등은 1회전 서울과의 대결이 고비가 될 것 같다.”(박종오 경기도 총감독)


이번 체전은 개·폐회식 미 개최, 종목별 경기의 평일 개최 최소화, 경기 하루 전 도착 등을 원칙으로 학생선수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있다. 또한 시도 간 과열 경쟁을 방지하기 위해 시도별 메달 순위는 집계하지 않고 종목별 개인시상만 하게 된다.  


2022년 대회 바둑종목에서는 전남이 금메달 2개로 17개시도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고, 서울 경기가 각 1개씩 금메달을 나눠가졌다. 


천정곤 울산바둑협회장은 “스포츠바둑을 통해 꿈을 키우고 세계를 배우는 무대가 소년체전이다. 승부를 떠나 학생선수들은 큰 무대를 통해 경기력 향상을 꾀하고 고장의 명예를 드높이며 갈고 닦은 실력을 아낌없이 발휘하길 바란다”며 출전 선수들을 격려했다.


제52회 소년체전은 대한체육회 주최하고 울산광역시, 울산광역시교육청, 울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가 후원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지원한다.










※ 이 기사는 현장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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