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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1-07 19:34:53
  • 수정 2022-11-10 08: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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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가 돌아왔다!' 이번 주말 이창호배가 전주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3년전인 2019년 전주고에서 열린 이창호배 모습


1999년 유종근 전북지사 정동영 국회의원, 그리고 이창호 國手의 부친 이재룡 씨가 고문을 맡고, 전북지역 기업인 의사 변호사 언론인 등 바둑애호가 37명이 참여해 발족한 ‘이창호사랑회’가 출범하면서 역작 이창호배 전국아마바둑선수권이 탄생했다.


세계정상에 선 이창호가 바둑으로 받은 사랑을 바둑인들에게 몇 갑절 되돌려주기 위해 만든 이창호배가 전국의 바둑애호가들을 해마다 고향 전주로 부르고 있다.  바로 제23회 이창호배 전국아마바둑선수권이 오는 12,13일 양일간 전북 전주시 전주교육대학교 체육관에서 벌어지는 것. 


'이창호 사랑회'가 영원한 國手 이창호의 업적을 기리고 우수한 바둑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시작한 이 대회에는 총 700여명이 출전하여 불꽃 튀는 반상대결을 기대한다.  


대회는 최강부와 시니어여성부 청소년부(중고생) 초등부 등 전국 최고의 선수들을 가리는 전국부와 지역부인 전북부(학생부 성인부)로 나뉘어 치러진다. 하이라이트인 최강부의 우승상금은 300만원(아래 공지 참조). 

 

대회 첫날은 전국부 예선리그와 전북부 경기가 치러지고, 둘째 날은 전국부 16강부터 결승까지 논스톱으로 치러진다.


이번 대회부터 ‘이창호사랑회’를 이끌게 된 오인섭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재개된 이창호배를 이국수의 명성에 걸맞는 대회로 멋지게 만들어보겠다.”며 “맛과 멋의 고장 전주에서 깊어가는 가을을 듬뿍 즐기고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바둑협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오회장은 수년째 바둑춘향배를 개최하고 있는 바둑애호가.


제23회 이창호배 전국아마바둑선수권은 전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이창호사랑회· 전주시바둑협회가 주관하고, 전라북도· 전주시· JTV전주방송이 후원한다.


▲이창호사랑회 오인섭 회장과 이창호.



이창호배 전국부 출전 예상 선수 명단 


초등최강부(20)
최해권 안도현 이동현 유시현 김미현 백준후 임사무엘 정우석 윤현성 심효준 김단유 김민찬 배세빈 박종찬 변지호 이윤 홍준선 박태환 서윤태 임형섭


청소년부(59)
이민석 김민지 이남경 노우진 이성재 임솔 염지웅 이소망 임의현 김근태 김지태 안상범 김태우 김도엽 김승구 이승석 박가영 최승철 정원찬 김윤건 이수환 이상우 김영조 김기언 한주영 이우주 윤라은 최민서 권도영 김대의 김현석 유수환 황환희 윤주원 최준성 김지수 김수아 홍승하 정재민 양종찬 강경현 김요한 변정민 이서영 김박가온 박인서 김준영 유민서 고경선 안영우 이용준 김우림 조성빈 유신성 윤서원 윤서율 이승규 신유민 박시하


시니어여성부(62)
송예슬 전유진 한유정 최진복 노근수 양덕주 이승주 김창수 김선국 박윤서 조민수 최호철 김정우 장시영 장부상 서부길 심우섭 이재철 김동섭 최욱관 권병훈 양창연 노상호 장혁구 이석희 허정식 양세모 이정권 권가양 이선아 조은진 한지원 정지우 조시연 이루비 김현아 장윤정 김이슬 조경진 김민주 이철주 권대현 박성균 백기선 원동일 이학용 신홍섭 임성환 이홍택 서수경 임동균 김종호 박강수 배인호 소재경 곽웅구 황의경 안재성 홍경탁 김희중 강종화 한상복


최강부(40)
신동목 이수호 온승훈 박종욱 김태훈 엄동건 전준학 류인수 백운기 임지혁 이상빈 조민수 정우진 박승현 박청호 송민혁 남건우 김사우 이웅희 이진우 홍명세 김대혁 조성호 김용완 정찬호 신현석 박정헌 강구홍 김기원 권혁준 김정현 김다빈 장이준 권혁성 안용호 최환영 김정훈 홍세영 김정선 지민기





※ 이 기사는 현장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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