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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9-30 11: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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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3일 경기 화성에서 정조대왕 효 바둑축제가 벌어진다. 코로나 이전 마지막 대회인 2018년 효축제 모습.


점차 절정으로 다가가는 가을을 즐기기엔 더 없이 좋은 날-. 


사도세자와 정조의 효심이야기를 되새겨보면서 이번 주말 바둑과 효의 고장 화성으로 나들이 가보자.


정조가 실천한 효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1975년 정조가 혜경궁 홍씨와 함께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소를 방문했을 때를 기념하여 매년 이맘때 '정조 孝 문화제'가 펼쳐진다. 


정조 효 문화제의 일환으로 2006년부터 실시된 정조대왕 孝 전국바둑축제가 코로나로 4년여 중단되었다가 올해 다시 재개된다. 횟수로 14회 째. 


하늘이 열린 날 10월3일 경기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는 2022 정조대왕 孝 전국바둑축제가 벌어진다.


▲ 2018년 가족페어부에 출전한 김정환 김단비 형부처제 페어 모습.


대회는 전국구와 화성부로 참가부분이 나눠졌다.


전국부는 여성단체부, 초등최강부, 중고등부, 여학생부. 그리고 효축제의 대표브랜드인 가족페어부(A B)가 있다. 화성부는 화성시민부(갑을병) 유치부와 초등단체전이 있고, 초등 각 학년부 개인전과 초등최강부, 초등유단자부 그리고 중고등부가 각각 열린다.  


코로나 때문에 수년간 대회가 이어지지 못해 대회에 목마른 어린이와 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가 주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어린 학생들이 대거 참여함에 따라 슬러시,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풍선아트, 네일아트 등 축제분위기를 달굴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이상구 화성시바둑협회장.


이번 대회는 화성시체육회가 주최하고 화성시바둑협회 경기도바둑협회 대한바둑협회가 주관하고 화성시가 후원을 맡았다. 


4년 만에 수도권최대의 바둑축제 '정조대왕 孝 축제'를 주관하는 이상구 화성시바둑협회장은 “효의 고장 화성에서 4년 만에 바둑팬을 찾아뵙는다. 효축제가 아직 부족한 게 많고 참여 부분도 조금 축소되었지만 너그러이 참여해주시고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대회 인사를 했다.  


이번 주말 바둑도시이자 효의 도시 화성에서 가을나들이를 한껏 즐겨보자.



※ 이 기사는 현장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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