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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9-21 16: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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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엔 인천시장배!' 제15회 인천시장배 최강부가 올해부터 주니어, 시니어여성부로 나뉘어 벌어진다. 사진은 2020년 대회 모습.


코로나가 한창 위세를 떨치던 2020년 10월. 코로나 유행 이후 처음으로 인천에서는 전국바둑대회를 개최했다. 당시 지자체 행사가 모두 최소되고 있던 때임에도 불구하고, 집합금지 명령에 의거해 100명 이내의 전국구 선수들만 따로 모아서 눈물겹게 인천시장배 명맥을 유지했다. 그것도 직접 대면은 곤란하고 노트북을 사이에 두고서 ‘성대하지 않게’ 치렀다. 


그 후 2년 만에 다시 인천시장배가 돌아온다. 


25일 인천선학체육관에서 전국 600여 기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15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아마바둑대회가 성대하게 개최된다. 


참가부분은 전국부와 인천광역시부로 나뉜다. 


전국부는 역시 아마최강부가 꽃이며 주니어부(40세 이하)와 시니어여성부로 나뉘어 펼쳐진다. 이번 대회부터 각 부 16강까지 소정의 상금이 돌아가게 되었다.(아래 시상내역 확인.)


한편 인천광역시부에서는 동호인단체부(3인), 여성부, 중고등부, 초등최강부, 초등유단자부,  초등 각 학년부 등이 펼쳐진다. 특히 동호인은 인천생활체육연합회 동호인에 가입된 분에 한해 출전이 가능하다. 


인천시장배 대회요강 아래 확인
https://www.kbaduk.or.kr/bbs/view/competition/province/771/


인천바둑협회 강명회 사무국장은 “9월 마지막 주말엔 노사초배, 국무총리배, 향수배 등 전국 유수의 대회가 서로 겹친 것으로 알고 있다. 인천의 경우 25일 일요일 대회를 치르기 때문에 그나마 많은 전국구 선수들이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따라서 전국최강부(주니어부· 시니어여성부)의 경우 대회 당일 현장 접수가 가능하도록 배려했으니 많이들 출전하기 바란다.”며 대회 출전을 독려했다.


인천시장배는 인천시바둑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체육회 대한바둑협회 인천상공회의소 아원기우회가 후원한다.


▲2020년 인천시장배 결승 장면. 최호철-박종욱(승). 가운데는 최병덕 인천바둑협회장과 심판위원장 서능욱.





※ 이 기사는 현장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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