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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9-01 15:40:01
  • 수정 2022-09-02 14: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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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전국대회로 돌아오는 부산광역시장배가 오는 18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바둑에 죽고 바둑에 산다!


19개 부문에서 무려 1000명의 ‘바생바사’가 출전하는 부산시장배가 화끈하게 개시된다. 


제24회 부산광역시장배가 오는 18일(일) 오전10시부터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성대하게 개최된다. 


올해 부산광역시장배는 본격적인 전국대회로 치러지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일단 참가인원수에서 초(超)전국적인 규모를 자랑한다. 연인원 1000명의 매머드 인원이 출전할 예정.


▲1000여명의 매머드인원이 출전하는 부산광역시장배 모습.


참가부문은  크게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뉘다.


단체전은 전국여성단체전과 전국기관동호회단체전이 있다. 두 부문 모두 만 30세 이상의 선수로 팀당 5명씩이 출전할 수 있다. 양 부분 모두 최대 16개 팀이 출전할 예정.(아래 공지 참조)
https://www.kbaduk.or.kr/bbs/view/competition/province/760/


개인전은 우선 아마최강부가 자랑거리다. 예년엔 최강부가 32명 최대치로 치러졌지만, 올해부터는 명실공이 전국대회답게 주니어부와 시니어여성부로 나뉘어 치르고, 출전자수도 각 64명씩으로 대폭 확대하였다. 우승상금도 주니어부 시니어여성부 공히 300만원씩으로 단박에 대형 대회로 자리매김했다.(긴급공지-주최측에서는 대회요강대로 '시니어부'만 있고 '시니어여성부'는 없다고 합니다. 착오없으시길 바랍니다.)

이에 부산바둑협회 임재경 회장은 “부산시장배는 전국지차제장 이름을 건 대회 중 가장 연조가 오래되었고, 그에 따른 권위회복을 위해서는 전국최강부의 보강이 절실하다고 판단했다. 부디 전국 유명선수들이 즐거운 맘으로 부산을 방문하길 바란다.”며 전국구 선수들의 참가를 독려했다.


▲이번 대회부터 부산시장배는 본격적인 전국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사진은 2019년 대회 최강부 결승전 장면 임지혁-정찬호.


그 외 일반부와 노년부로 참가선수들의 나이 70세를 기준으로 나뉘었으며, 여학생부와 남학생부로 나뉘어 중고재학생들에게도 출전기회가 주어졌고, 장애인부도 별도로 치러진다.


아울러 512명이 출전하는 어린이부도 가히 매머드급이다. 1~6학년부가 있고 여학생부(저학년· 고학년)와 유단자부가 따로 세분화되어 치른다. 


참가신청은 오는 6일(화) 오후6시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아래 공지를 참조하면 된다. 단, 대회 당일접수는 절대불가.


한편 제24회 부산광역시장배는 유명프로기사의 초청기념대국, 지도다면기 등이 실시되어 부산시민들과 즐거운 하루를 보낼 예정이다. 





※ 이 기사는 현장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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