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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8-14 02:26:43
  • 수정 2022-08-14 02:5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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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치악산배 첫 대회가 13일 원주치악체육관에서 막을 올렸다.  사진은 시니어최강부 안재성-최호철 경기 모습.


바둑의 신 메카 강원도가 또 한 번 일을 냈다.


2022 원주치악산배 전국바둑대축제가 성하(盛夏)의 정점인 13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전국 남녀노소 400여 기객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경기 부분은 동호인단체전(5인1조 40팀)과 동호인개인전(32명), 그리고 강원도최고수전, 유소년어린이부 등이다. 특히 동호인개인전에는 전국시니어 최강자들이 총출전하여 관전객들의 눈과 귀를 끌어 모았다. 


총 5라운드까지 진행되는 동호인최강전은 첫날 3라운드가 치러졌는데, 3승을 올린 선수는 이용만 최호철 김동섭 한상복으로 결정 났다. 


▲'무명' 한상복이 3승으로 일단 우승후보군에 들었다. 한상복(승)-양창연 1라운드 경기 모습.


최근 병마와 싸우는 김동섭은 예전의 기량을 되찾았고, 무명 한상복이 4강에 오른 건 이변 중의 이변이다. 특히 포항에서 후학을 양성하는 50대 중반의 한상복은 대회 때마다 전국을 누비는 열성파이기도 하다.(시니어최강전 아래 표 참조) 


내일(14일) 최호철-김동섭, 이용만-한상복 전이 이어진다. 승자는 결승에서 만난다. 


원주치악산배는 14일까지 지속되는데, 유소년 갑조 을조 경기만 당일 하루에 끝났고, 대부분의 경기는 내일까지 이어진다.   


14일 경기는 오전 9시부터 진행된다.(대회가 끝난 후 종합소식을 별도로 전한다.)


사진과 함께 치악산배 첫날 표정을 전한다.




▲첫해 원주치악산배는 원강수 원주시장, 박종수 원주시바둑협회장을 비롯해 박정하(원주갑)·송기헌(원주을) 국회의원, 이재용 윈주시의회의장(최미옥 부의장)을 비롯한 원주 내 각급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 박종수 원주시바둑협회장, 최미옥 원주시의회부의장, 원강수 원주시장의 인사말.


▲전북의 간판 권병훈(승)-다시 뜨는 강자 박휘재.


▲얼마전 대통령배 장년부와 노년부에서 각각 우승했던 짠물 인천의 이용만(승)-서부길.


▲충북의 강자 최계성(승)- 서울의 약자 김대환. 대회마다 '깍두기'는 있기 마련이다. 김대환은 연말에 짝꿍페어대회를 개인 후원하는 순수 직장인으로 늘 마주 앉은 선수들이 즐거워한다.  


▲AI로 무장한 요즘 가장 핫한 사나이 이학용(승)- 동향의 강호 이성재.


▲인파이터 최진복(승)-아웃복서 박성균. 박성균은 지난주 보령머드배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조민수-최호철(승)


▲이번 대회을 발판으로 스타덤에 오를 한상복(승)-압구정 장시영.


▲강원도최고수전 모습. 왼쪽은 원주고수 하만호. 하만호는 본 대회 경기위원장을 맡았다.


▲'나도 원주고순데?' 박종수 원주바둑협회장와 우찬용 강원도바둑협회 부회장. 두사람 모두 2승1패의 준수한 성적. 


▲박회장은 타이젬 7~8단의 초고수란다.


▲춘천 황이근-제천 임창순. 제천도 강원도로 넣어준다~.


▲동호인단체전 경기 모습. 평창C-개그마술. 오른쪽은 많이 익숙한 분이다. 특히 그의 머리모양을 보면~.


▲'퍼셉스5단' 아닌 '찐5단 ' 개그의 황제 엄용수 선생이다.


▲서재열.


▲바둑일보의 왕팬 원주장애인바둑협회장 강동현.


▲석우회B-춘천.


▲한돌기우회 김진필 단장. 이번대회에서도 육중한 몸매로 날렵한 행마를 선보였다.


▲원주중앙B-평창A. 오른쪽은 평창바둑협회 사무국장 조보현.


▲대회장엔 어김없이 스님이 등장하곤 한다. 기원에 나가서 연마한 지 두달 되었다는 '속명' 이찬호.


▲충주바둑협회 이종익-청풍명월 조은진.

 

▲'우리들이 바둑울 두어요~!'



▲유소년부 경기 모습.


▲유단자부 경기 모습.


▲유단자부 경기. 오른쪽은 제주소년 양계봉.


▲을조 저학년부 입상자들. 시상엔 대한바둑협회 강준열 부회장.


▲을조 중학년부 입상자들.


▲을조 고학년부 입상자들.


▲을조 중학년부 우승 이준구.


▲갑조 고학년부 우승 김영식.


※ 이 기사는 현장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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