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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8-12 19: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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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프로 서준우 초단.


 서준우(15ㆍ바둑중3)가 지역영재입단대회의 최종 주인공이 됐다.


12일 서울 한국기원에서 벌어진 제15회 지역영재 입단대회 최종 결정국에서 서준우가 박대현(15ㆍ세종 금호중3)에게 238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서준우가 입단하며 바둑중학교는 지난해 10월부터 3회 연속 지역영재 입단대회 입단자를 탄생시키며 신흥 바둑사관학교임을 입증했다. 올해 개교 10주년을 맞이한 한국바둑중고교는 서준우의 입단으로 10번째 프로기사를 배출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일곱 살 때 바둑을 처음 배운 서준우 초단은 2019년 맑은샘배 고학년부 우승과 소년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번 대회에서는 예선 1회전 첫판에서 패하며 탈락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이후 연승을 거듭하며 입단대회 15번째 출전 만에 입단 관문을 통과했다.


심판으로 입단대회를 지켜본 윤현석 프로는 “서준우의 기본기가 탄탄한 것 같다. 앞으로 본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했다.


지난 1일부터 열린 제15회 지역영재 입단대회에는 16세 미만(2006년 1월 1일 이후 출생) 지역연구생 49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서준우 초단의 입단으로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는 모두 408명(남자 330명, 여자 78명)으로 늘었다.


서준우 초단의 인적사항은 다음과 같다.

 

서준우(徐儁雨)

생년월일 : 2007년 10월 17일 (전남 광양 출생)

가족관계 : 서현혁ㆍ최나윤 씨의 1남 1녀 중 장남

기풍 : 실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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