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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6-23 15:05:59
  • 수정 2022-06-23 15:2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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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의거 62주년을 기념하는 3·15의거배가 3년만에 경남 창원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 2019년 대회 때 마산용마고 체육관 모습. 


“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자라는 나무라는 격언처럼 그 고난 속에서 3·15의거는 민주화의 힘이 국민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보여줬습니다. 급기야 3·15의거와 4·19혁명으로 장기집권을 노리던 자유당 정권은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3·15의거배는 고귀한 민주정신을 되살리고 계승하기 위한 바둑대회이니 만큼 바둑인들에게도 3·15의거와 민주열사를 생각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3·15의거기념사업회 회장 주임환)


마산시민들의 자부심, 3·15의거 62주년을 기념하는 제16회 3·15의거배 전국아마바둑대회가 경남 창원 마산용마고 체육관에서 오는 7월 3일(일) 오전10시에 막을 올린다.


아마최강부와 여성단체부가 전국부로 치러지며, 경남부는 클럽단체부와 시니어부로 치러진다. 또한 경남학생부는 중고등부 초등유단자부 초등여학생부 등 8개 부분에서 열띤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아마최강부의는 주니어와 시니어(50세 이상 또는 여성 20세 이상)선수로 구분하여 각자 우승자를 가린 후, 최종 우승은 통합전으로 치른다. 우승상금 170만원. 


한편 5인 단체전인 여성단체부(40세 이상)는 아무래도 부산 창원 울산 대구 포항 등 영남지역에서 많은 출전 팀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우승상금 100만원.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아래 요강을 참조). 



오는 6월28일까지 참가신정을 받으며 신청방법은 일반부 박삼열(010-3366-0361) 학생부 황대경(010-7420-5763)으로 문의하면 된다. (입금 계좌 및 자세한 신청방법 아래 요강 참조)


창원시바둑협회 박삼열 전무이사는 “코로나를 극복해가는 과정에서 3년동안 3·15의거배를 치르지 못했다. 비록 흡족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많은 선수들이 출전신청을 해오고 있어 바둑에 목말랐음을 느끼고 있다. 신청기간이 남아있는 만큼 많이들 오셔서 창원에서 역사적인 항쟁을 기억하며 바둑을 즐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개최의의를 전했다. 


한편 박진열 문명근 박지연 조연우 프로가 초대되어 바둑 팬들과 지도대국, 사인회, 다면기 등 즐거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3․15의거배는 (사) 3․15의거 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창원시바둑협회, 경남바둑협회가 주관한다.




※ 이 기사는 현장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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