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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6-15 15:01:20
  • 수정 2022-06-15 1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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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馬)의 귀(耳) 형상의 마이산. (사진출쳐=진안군청 홈페이지)


고원의 도시 진안 마이산에서 3년 만에 바둑대회가 벌어진다.


오는 25~26일 전북 진안문예체육관에서는 제2회 진안마이산배 전국바둑대회가 개최된다. 


바둑 저변 확대와 동호인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진안군과 전북바둑인들이 뜻을 모아 2019년 의욕적으로 전국대회로 출발했던 진안마이산배는 코로나의 여파로 지난 3년간 중단된 이후 다시 개최되는 것.  


진안마이산배는 전국부와 전북부로 나뉘어 세부 10개 부문 경기를 치른다. 전국학생부와 전국여성단체전 등 2개 부분에서 전국부가 치러지고, 전북3인단체전 전북초등유단자부 등 전북부 8개 부분이 진행될 예정이다.(아래 공지 참조) 


대회는 25일과 26일 양일간 치러지며, 첫날은 각 부분 예선과 본선 토너먼트는 4강까지, 그리고 스위스리그는 3라운드까지 치른다. 둘째 날은 그 이후 경기와 각 부 결승전이 치러진다. (상황에 따라 유동적일 수 있음)


▲제1회 진안마이산대회 때 모습.


인구 3만이 채 안 되는 진안군에서 한정된 예산으로 전국바둑대회를 개최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닐 터. 


마이산배의 산파역 진안군바둑협회 은동기 사무국장은 “코로나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는 어려운 가운데서도 마이산배를 두 번째로 개최한다. 전국에서 진안을 찾아오시는 여러분들께 마이산 정기를 듬뿍 받아 담아드린다”며 “아직 전국부 티오가 여유가 있으니 서둘러 빈자리를 채워주시기 바란다.”며 대회 출전을 독려했다.


대회 신청기간은 17일 오후6시까지이나, 전국학생부와 전국여성단체부는 연장 신청도 가능하다.

한편, 전북 진안군은 올해 바둑과 배구 배드민턴 등 크고 작은 32개 대회를 유치하고 있어 생활 스포츠 메카로 자리하고 있다.



※ 이 기사는 현장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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