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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6-15 17:08:57
  • 수정 2021-06-15 17: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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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입단에 성공한 허재원 김승진.


동갑내기 허재원 김승진이 영재입단에 성공했다.


5일부터 15일까지 서울 한국기원에서 벌어진 제16회 영재입단대회에서 2006년생 동갑내기 김승진(15)과 허재원(15)이 프로에 입단했다.


14일 김승진은 4명 더블일리미네이션으로 치러진 최종라운드 1회전에서 김민서에게 승리한 뒤 2회전에서 조상연에게 206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고 입단에 성공했다.


김승진 초단은 “사범님들께 감사드린다. 세계대회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공부하는 기사가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2006년 제주도에서 태어나 초등1학년 때 바둑을 접했다.  


▲입단대회 모습 조상연-김승진.


15일 이어진 최종라운드 3회전에서는 허재원이 조상연에게 승리하며 영재입단대회 마지막 티켓을 따냈다. 2006년생인 두 사람은 올해가 영재입단의 마지막 기회였다.


결정국 직후 허재원 초단은 “중반 실수로 지는 줄 알았는데, 운 좋게 이겼다. 실력을 좀 더 키워 바둑리그에 출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승진ㆍ허재원 초단의 입단으로 한국기원 소속 프로는 모두 383명(남자 312명, 여자 71명)으로 늘었다.


입단한 김승진ㆍ허재원 초단의 인적사항은 다음과 같다.


김승진(金昇珍) 초단
생년월일 : 2006년 5월 19일
가족관계 : 김병훈 강정숙 씨의 1남 1녀 중 막내
기풍 : 두터운 실리형
존경하는 프로 : 이창호 원성진


허재원(許才源) 초단
생년월일 : 2006년 9월 9일
가족관계 : 허남선 송해주 씨의 2남 1녀 중 장남
기풍 : 실리형
존경하는 프로 : 한종진 조한승 한상훈 김세동


※ 이 기사는 현장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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