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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5-16 16:59:44
  • 수정 2021-05-16 18:3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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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코-아산아름다운CC.


서울에코의 독주가 시작되었다.


16일 오전10시부터 경기도 의정부시청 다목적홀에서 이어진 2021 내셔널리그 6,7라운드에서 서울에코가 아산아름다운CC, 순천만국가정원을 연파하고 또 2승을 추가하며 개막 이후 7연승으로 독주채비를 갖췄다. 


‘양임’ 임상규 임지혁에다 최우수가 가세하고 시니어 권가양 이철주 등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멤버구성을 완성한 서울에코는 어제 압구정과 함양 등 강호들을 연파한데 이어, 오늘도 복병 아산과 순천만을 각각 4-1로 연파하고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한편 ‘양김’ 김정훈 김정선이 본격궤도에 오른 '조용한 추격자' 아비콘포에버도 강세를 이어갔다. 최하위 화성시를 5-0으로 꺾은 다음 만만찮은 서울압구정을 역시 3-2로 꺾었다. 이로써 아비콘포에버는 6승1패를 마크하며 2위를 유지하며 양강체제를 이어갔다.


'양강' 서울에코와 아비콘포에버의 맞대결은 다음 평창투어 첫 경기로 예정되어 있다.



▲서울압구정 엄동건-아비콘포에버 김정훈.


어제 경기 결과 3위그룹에 8개팀이 몰려있을 정로 중위권 경쟁이 치열했다. 다만 오늘경기를 통해 약간 조정이 이루어졌다. 


죽음의 3위그룹에서 가장 먼저 빠져나온 팀은 부산이붕장학회. 첫 경기 순천만과의 경기에서 3-2로 가까스로 승리했던 부산은 이은 서울푸른돌과의 경기에서 5-0으로 대승을 거두며, 토털 5승2패로 종합3위에 랭크되었다.


개인 7전전승을 달리는 양덕주를 중심으로한 부천은 홈팀 의정부를 3-2, 그리고 대구바둑협회를 4-1로 꺾어 이번 의정부에서 3승1패를 거두며, 역시 토털 5승2패로 당당 종합4위에 랭크. 이로써 부산과 부천은 5승2패로 어엿한 상위그룹에 속했다.


한편 우승후보 1순위였던 함양산삼은 이번 의정부투어에서 1승3패에 머무르며 4승3패를 기록하여 중위권으로 쳐졌고, 대구바둑협회는 의정부투어에서도 1승3패를 기록하며 포스트트시즌 진출이 난망해졌다. 


평창 의정부 제주 아산 등이 4승3패로 여전히 안개속 중위권을 형성하였다.


▲의정부시-부천판타지아.


2021 내셔널리그는 각 팀 공히 15라운드 120경기, 총 600국을 치러 상위 8개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며, 8강 스텝래더 토너먼트를 통해 최종 우승팀을 결정한다. 


경기는 5명 단체대항전(주니어 3명, 시니어+여자 2명)으로 진행되며 각 팀의 주니어 간, 시니어(또는 여자) 간 대결을 펼치고 제한시간은 각자 30분에 30초 초읽기 3회다. 


다음 내셔널은 6월12~13일 8~11라운드 네 경기가 강원 평창에서 벌어질 예정이다. 






▲2021내셔널 의정부투어 둘쨋날 경기가 벌어지고 있는 의정부시청 다목적홀.


▲부천-의정부


▲함양산삼-YES평창


▲서울압구정-대구바둑협회



▲서울푸른돌-인천바둑협회.


▲YES평창-제주도.


▲서울푸른돌-부산이붕장학회.



▲6월 내셔널 평창투어 대진표



※ 이 기사는 현장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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