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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4-19 18:16:36
  • 수정 2021-04-20 13: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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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첫 어린이 바둑대회로 일요신문배가 열린다는 소식이다. 사진은 작년 벌어진 최강부 결승전 원강하-한주영(우승)의 대국 모습.


반갑다 바둑아!


올해 첫 어린이 전국대회 소식이 들려왔다. 


해마다 5월5일 어린이날 개최했던 일요신문배가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코로나19의 여파가 올해까지 계속 이어지는 와중에 대회 출전에 목마른 꿈나무팬들을 위해 결단을 내렸다. 대국은 컴투스타이젬의 온라인 대국실을 이용한다.


5월5일 시작되는 제10회 일요신문배 세계어린이바둑대회는 부문별 8강 진출자가 확정될 때까지 온라인에서 이어지게 되고, 본선 8강 경기부터는 오프라인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이는 작년과 동일한 패턴이다.


대회는 어린이 최강부를 위시해, 1학년부터 6학년까지 6개 학년부 등 총 7개 부분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아시아바둑연맹 소속 외국어린이 참가자는 나이에 따라 각 학년별 예선에 참가한다.(아래 대회 요강 참조)


▲대회 신청은 타이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일요신문배 관계자는 “올해도 코로나19의 상황이 엄중하여 성대하게 개최하지 못해 아쉽긴 하지만, 5월5일 어린이날 개최하던 전통을 유지할 수 있고 무엇보다도 꿈나무들에게 용기를 북돋워질 수 있어서 다행이다. 작년에 이어 일요신문배가 어린이대회 사상 최초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한 건 의미가 크고, 이를 계기로 바둑이 온라인대회가 활성화되길 바라는 맘이다.”고 밝혔다.


대회 참가신청은 4월15일부터 25일까지 타이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신청은 학부모나 학원선생님을 통한 대리신청도 가능하다.


모든 대국의 제한시간은 각자 10분 30초 3회이며, 마우스미스나 사석 미지정 등 개인적인 실수에 의해 발생된 결과는 번복이 불가하니 주의를 요한다. 또한 대리대국이나 인공지능 사용 등의 부정행위가 적발될 시 2022년 대한바둑협회에서 주최·주관하는 일체의 바둑대회 출전이 불가능하다.


제10회 일요신문배 세계어린이바둑대회는 일요신문사와 아시아바둑연맹이 공동주최하고 대한바둑협회와 한국유소년바둑연맹이 주관하며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컴투스타이젬이 협력한다.




※ 이 기사는 현장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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