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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4-12 04:55:33
  • 수정 2021-04-12 18: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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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탄 드림 1조에서 3회우승을 달성한 홍승우(15).


연구생 홍승우(15)가 ‘위탄’ 드림스토리 3연패를 달성했다.


홍승우는 11일 서울 아마바둑사랑회관에서 벌어진 ‘위대한 탄생’ 4월 대회 드림리그 1조 결승에서 인천 이건우(13)를 흑 불계승으로 꺾고 최근 드림리그 3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연구생, 한바연 등 전국의 유소년들이 망라되어 겨루는 위탄에서 홍승우는 연구생 3조의 매운 실력을 과시하며 작년 말 마지막 대회 우승 이후 계속 드림리그 우승을 석권하고 있다. 아무래도 연구생 5~8조 정도가 많고 나이로는 12~14세가 대부분인 드림 1조에서는 가장 탁월한 성적.

   

홍승우는 대회출전자 가운데 서열이 가장 높은 실력자답게  나세희 김상우 정재민을 거푸 꺾고 1회 대회 우승자 이건우를 꺾고 유일한 전승자가 되었다. 준우승엔 이건우 3위엔 정재민.


한편 지난 대회 준우승자인 최민서(여 12)는 준우승자인 이건우에게 막혀 3승1패를 기록하며 4위에 올랐고, 홍승우의 동생인 홍승하(13)는 1패 후 3연승으로 5위에 올랐다.


▲드림1조 결승 홍승우-이건우. 


이번 대회는 날이 풀린 덕인지 마지막 4조에 출전한도를 넘어선 22명이 접수를 신청해 겨우내 움츠렸던 바둑열기를 발산했다. 결국 전승자가 두 명이 발생하여 우승자를 가리는 경기를 번외로 한 번 더 치른 끝에 김우용이 김기원을 누르고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2조에서는 김대의가 박태환을 꺾고 4승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3,4위엔 권도영 박종찬. 또 3조에서는 백결이 김시현을 누르고 첫 우승.


한편 위탄은 성적 상위 5명은 상위레벨로 승급하고 하위 5명은 하위레벨로 떨어지는 승강급제로 치러진다.







▲'위대한 탄생' 드림리그가 일제히 개시되고 있다.


▲ 초대 대회 우승자 이건우.


▲1조 원강하(11), 최민서(12).


▲1조 이나경-변정민.


▲4조 박시하-김민준.


▲4조에 첫 출전한 소년 소녀가 대국전 명상에 돌입해있는 모습.


▲역시 4조 새내기들은 시합보다는 공부가 우선이다. 기보를 잊어먹지 않도록 끝난 즉시 기록해 둔다.



※ 이 기사는 현장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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