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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2-28 18:47:53
  • 수정 2021-02-28 21: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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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조 우승을 차지한 꿈나무 이윤은 차근 차근 성장하고 있다.


여학생 꿈나무 이윤이 '위대한 탄생' 꿈나무리그인 드림스토리에서 3조 우승을 차지했다.


KIBA에서 수학중인 이윤(11)은 28일 서울 응암동 아마바둑사랑회관에서 벌어진 ‘위대한 탄생’ 드림스토리 3조 결승에서 동갑내기 박태환(11)을 물리치고 4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미래 바둑왕의 꿈을 키웠다.


작년 ‘위대한 탄생’ 4조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이윤은 강주원 김지수 전종찬을 거푸 꺾고 결승에 올랐다. 


한편 용인에서 일반 바둑교실에서 수학중인 박태환은 위탄에 처음 출전했지만 일약 준우승까지 차지해 주목을 받았다.  대회관계자들은 대국 자세라 매우 훌륭하고 칭찬이 자자했다.


12명이 출전한 4조에서는 서호진이 신승수를 이기고 4승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다음 대회 3조로 승급하게 되었다. 


▲3조 결승 이윤(승)-박태환.


'위대한 탄생'은 리그성적 상위 5명은 상위레벨로 승급하고 하위 5명은 하위레벨로 떨어지는 승강급제로 치러진다.


위대한 탄생은 영스타리그(주니어)와 드림리그(유소년) 등 두 개의 리그전이 매달 지속적으로 진행되는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실전 기회가 줄어든 젊은 선수들에게 실전의 배고픔을 달래줄 요량으로 CLUB A7이 매달 주최한다. 


제7대 대한바둑협회장 이재윤 덕영치과병원장이 큰 후원을 해주었고, 청산(괴산) 김영수(제주) 김대환(아바사회원) 심우섭(선수) 박장우(한국기원) 김종민(신안군청) 등이 십시일반 후원을 보탰다.  


한편 코로나 방역으로 인해 2월 위대한 탄생은 어제와 오늘 두 파트로 나뉘어 인원을 조정한 후에 치러졌다. 




▲4조 결승 서호진(승)-신승수.


▲3조 백결-이윤결(승). 치열한 반집승부로 마지막까지 알 수 없는 승부였다.


첫 출전한 3조 김시현(오른쪽) 이전종찬과의 대국 직후 김수기 사범님에게 복기를 받고 있다.


▲3조 이동현-박태환(승).


▲오빠를 응원와서 심심한 지 엄마와 오목을 두려는 듯 노트에 바둑판을 그리고 있는 모녀.



※ 이 기사는 현장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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