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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2-21 21:56:22
  • 수정 2021-02-21 22:2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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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에 성공한 정봉수 경기도바둑협회장.


양 후보가 맞붙어 열띤 경쟁을 펼친 제9대 경기도바둑협회장 선거에서 정봉수(52) 후보가 당선되었다. 


21일 경기도 화성시 YBM연수원에서 오전9시부터 실시된 제9대 경기도바둑협회장 선거에서 기호1번 정봉수 후보는 총 유효투표수 103표 가운데 62표를 획득, 40표를 획득한 전 경기도행정부지사인 기호2번 서효원(68) 후보를 물리치고 당선이 확정되었다(무효 1표). 총 선거인수는 133명.


지난 2016년 제8대 경기도바둑협회장에 이어 재선에 성공한 정회장은 오는 2025년까지 4년간 임기를 시작한다. 


정봉수 회장은 당선 직후 “바둑열기가 가장 뜨거운 경기도답게 경쟁이 치열했다. 회장으로 있으면서 경기도바둑리그를 성공적으로 출범시키고 경기도지사배와 경기도민체전 등에서 경기도 바둑의 힘을 과시한 점을 좋게 봐주신 것 같다. 향후 동호인바둑과 어려움에 처해있는 어린이바둑을 중점적으로 돌보겠다.”며 당선소감을 밝혔다. 


정회장은 2019·2020년 대한바둑협회 부회장과 내셔널바둑리그 운영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고 현재 ㈜ 아덱스 대표를 맡고 있다.  


이로써 17개시도 바둑협회장 선거는 모두 끝났고, 경기도가 유일하게 경선을 실시한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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