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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9-28 16:44:35
  • 수정 2020-09-28 16:4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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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 최강으로 떠오른 한주영.


한주영이 유소년 최강자로 우뚝 섰다.


한주영은 월초에 속개된 일요신문배 어린이바둑대회 우승에 이어 위대한 탄생 드림스토리 1부리그에서 또다시 우승을 차지해 유소년 최강자에 올라섰다. 


한주영은 26,27일 양일간 서울 아마바둑사랑회관에서 벌어진 제3회 위대한 탄생 드림리그1부 결승에서 같은 3승자 이정은을 물리치고 위탄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한주영은 일요신문배 우승에 이어 이번 달만 두 대회 연속으로 우승컵을 거머쥐며 유소년 최강자로 올라섰다. 2회 리그에서는 4위에 랭크되었던 한주영은 김상우 최민서 홍승우를 연속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번 1조 16강에는 형제와 자매가 눈길을 모았다. 홍승우·홍승하 형제선수와 이정은·이나현 자매선수가 그들. 이들은 모두 성적이 출중했는데, 승우 승하 형제는 3,4위에 올랐고 정은 나현 자매는 2,6위에 각각 올랐다.


한편 일요신문배 준우승에 올랐던 원강하(초등4)는 1부에서 11위에 랭크되어 일단 리그 잔류가 결정되었다. (1부~4부 리그 성적표 참조 바람)


▲1부 결승전 모습. 이정은-한주영.


드림리그는 유소년리그로서 아무래도 서울과 수도권의 연구생이나 한바연 학생들부터 각 지역 도장과 학원에서 수학중인 어린기재들이 모두 모였다. 


1,2조는 26일(토),3,4조는 27일(일) 양일간 아마바둑사랑회관에서 각 오전10시부터 치러졌다. 코로나19의 방역지침에 따라서 50명 이하의 모임만을 허용했기 때문. 역시 철통방역 원칙에 따라서 입구에서부터 열 체크. 마스크. 손 소독 등 기본 방역에 철저히 따랐다.


대회는 세 번째이지만 실제 리그전은 지난 2회 때부터 실시되었고 드림리그의 경우 1~4부까지 각 부 16명씩 64명이 거의 고정 멤버로 출전하고 있다. 


위대한 탄생은 특히 승강급제가 묘한 승부욕을 자극하는데, 리그성적 상위 5명은 상위레벨로 승급하고 하위 5명은 하위레벨로 떨어진다. 이러한 철저한 승강급은 선수 간 경쟁력을 제고하는 촉매역할을 한다.


▲1부 김요한(5위)-홍승하(4위).


한편 위대한 탄생은 영스타리그(주니어)와 드림리그(유소년) 등 두 개의 리그전이 매달 지속적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실전 기회가 줄어든 젊은 선수들에게 실전 배고픔을 달래줄 요량으로 대구 덕영병원장인 이재윤 대구바둑협회장의 후원으로 클럽 A7이 매달 주최한다. 그밖에 청산, 김영수, 김대환, 심우섭, 박장우, 김종민님도 후원에 동참했다.

다음 위대한 탄생 10월 대회는 드림리그의 경우는 아직 미정이며, 영스타리그는 15일(목)에 치러질 예정이다.

사진으로 현장 분위기를 전한다.





▲'위대한 탄생' 드림리그가 지난 주말 이틀간 서울 아바사회관에서 벌어졌다.


▲이나경(8위)-원강하(11위).


▲일요신문배 결승에서 만났던 한주영(우승)와 원강하(11위).


▲원강하.


▲'자매라도 양보는 없어요!' 이나현(초5)-이정은(중1) 자매의 2승자 대결. 결국 언니가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정은.


▲이나현.


▲최연소 김원대(초3)는 2부에 출전했으나 4전4패로 다음 대회엔 3부에서 뛰어야 한다.


▲2부 임솔-서호진 경기.


※ 이 기사는 현장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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