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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9-20 10:5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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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컴투스타이젬배 전국 동호인바둑리그가 재개되었다. 오전 오후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되었다.


생활 방역 2.5단계일 적에 한 번의 대회를 건너뛰고 다시 재개된 동호인리그에서 낯선 얼굴 이상민(27)이 1부 우승을 차지했다.


2020 컴투스 타이젬배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리그 시즌4가 서울 올댓마인드에서 6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한 가운데 19일(토) 오전10시와 오후2시로 이원화하여 인터넷 경기로 치러졌다. 


대회 때마다 80명 내외의 출전자가 거의 고정적으로 출전하는 양태를 보였던 리그는 1~3부, 4~7부 경기로 나뉘어 치렀다. 아직 코로나19가 위험수준이어서 50명 이상 집합이 금지되었기에 부득이한 조처였다. 


관심을 보인 1부 경기에서는 첫 출전한 이상민(27)이 우승경험이 있는 민재필을 꺾고 3승으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상민은 2승자끼리의 결전에서 흑을 들고 강력한 공격력을 선보이면서 민재필의 대마를 잡고 3승을 거두었다. 이상민은 학창시절 연구생을 거쳤고 지금은 취업시험을 준비중이라고. 


16명의 1부 출전선수 중 3승자가 두 명 나왔다. '압구정 주니어' 김민준 역시 3승을 거두었으나 승점에서 뒤져서 준우승에 그쳤다. 


▲1부에서는 첫 출전한 3승으로 이상민이 우승을 차지했다.


2부에서는 1부에서 탈락했던 박성현이 소년고수 박시하를 물리치고 3전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하여 차기 대회에 1부로 승격하게 되었다. 3부에서는 이용남이 대회 3전전승으로 역시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입상자 명단은 아래 표 참조 바란다.


동호인대회 시즌4 심판은 김민희 프로가 프로가 맡았다.


다음 대회는 10월 17일(토) 이어진다.


▲3부 우승자 이용남, 2부 우승자 박성현.


바둑의 본격 생활체육 무대 입성을 알리는 ‘타이젬배 동호인 바둑리그’는 승강제 리그 방식을 표방하며 오후1시부터 각 부별 3경기씩 치렀다. 8개 부분에서 개인전으로 열렸다. 리그가 끝날 때마다 승강급제를 적용하여 각 조별 상위 4명은 승단, 하위 4명은 강단하게 된다.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타이젬 플러스 정기회원권(1만 원 상당) 및 타이젬 10,000,000포인트가 지급되며 입상자에게는 부상이 지급된다. 


참가 접수는 현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80명 선착순으로 제한하며 기간 내에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 참가 신청하기 : www.kbaduk.or.kr(대한바둑협회)


2020 타이젬배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 바둑리그는 (사)대한바둑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 후원한다.


▲이번 대회부터 컴투스타이젬배로 후원사명칭이 바뀌었다.


2020 동호인바둑리그 예정일(총 10회)

7월=4일·18일
8월=15일·29일
9월=19일
10월=17일
11월=7일·21일
12월 5일·12일
※ 위 예정일은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인해 연기될 수 있습니다.




▲심판장 김민희 프로가 대회 요강을 발표하고 있다.


▲쾌적한 환경의 올댓마인드에서는 실내 참석인원을 30명이 되지 않도록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경기를 가졌다.


▲1부 경기 김승민-백결.


▲1루 이호용의 바둑을 친구인 김민준과 민재필이 복기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압구정 주니어 삼총사로도 유명하다.


▲1부 권해광-정연우.


김민준과 뒤줄 정면 민재필. 이들은 모두 2승을 거둔 후 결승이랄 수 있는 3국에 임하고 있다.


▲3부 이태오 소년이 임채현(정면)과 3부에서 겨루고 있다.


▲ 2부 경기 박시하-홍준선.


※ 이 기사는 현장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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