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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6-17 15: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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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타이젬배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바둑리그가 7월4일 시즌1대회를 개최한다. 

 

스타선수들의 활약에 박수만 치던 시대는 지났다. 

박수부대였던 우리가 이젠 주인공이다. 

지금은 동호인 시대다. 


‘2020 타이젬배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바둑리그’가 오는 7월4일(토) 서울 올댓마인드 바둑경기장에서 막을 올린다.

 

바둑의 본격 생활체육 무대 입성을 알리는 ‘2020 타이젬배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 바둑리그’는 승강제 리그 방식을 표방하며 전 부문 개인전으로 열린다. 특히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대국을 대회장 내에서 대국자간 적절한 간격을 두고 온라인 바둑으로 진행되며, 마스크 및 장갑 착용 의무를 철저히 이행하게 된다.

 

동호인 대회에서 온라인 경기를 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동호인대회는 타이젬 대국실을 이용하여 대국을 한다. 출전자 전원에게는 임시 타이젬 실명ID를 지원하며(평소 쓰는 자신의 ID와는 다름) 각자 노트북이 지원되며, 적절한 거리두기를 한 상황에서 경기를 벌인다.

 

대회 방식은 총 10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리그가 끝날 때마다 승강급제를 적용, 각 조별 상위 4명은 상위 리그로 올라가며, 하위 4명은 하위 리그로 내려가게 된다.

 

가장 강한 급수가 참가하는 1조는 타이젬 기준 8~9단과 시중 기원 강 1급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2조는 7단(1급 정도), 3조는 5~6단(2급 정도)  10조는 15급 이하 급수도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당연히 입문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주부와 노년층 그리고 어린 학생들도 출전이 가능하다.

 

 

지난해 시작된 동호인 바둑리그는 순수 아마추어리즘에 입각하여 그동안 아마대회의 천편일률적인 상금제 시상이 아니라 상금에 준하는 부상으로 대신하고 있다.

 

순수 동호인대회이기 때문에 출전자격이 제한된다. 작년 이후 한국기원 연구생 경력이 있거나 2012년부터 현재까지 내셔널리그에 출전한 전력이 있는 사람, 또 전국체전 8강 이상의 입상자도 출전이 불가하다.  

 

또한 승강급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그동안 바둑대회의 문제점으로 지적돼온 급수를 속인다거나 부정 출전하는 경우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비교적 정확한 기력측정이 가능한 타이젬 급수를 원용하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2020 타이젬배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바둑리그는 오는 7월4일 시즌1을 시작으로 12월 시즌10까지 총 10회 개최한다(아래 예정표 참조). 모든 대회는 별개의 대회로 치러지며, 이 중 한 번만 출전해도 전적과 성적이 다음 리그 및 다음 시즌까지 인정된다.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타이젬 플러스 정기회원권(1만원 상당) 및 타이젬 1천만 포인트가 지급되며 입상자에게는 부상이 지급된다.

 

참가접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6월17일(수)부터 6월26일(금)까지 80명 선착순으로 제한하며 기간 내에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격은 대한바둑협회 동호인에 한한다. 아울러 대한바둑협회는 동호인 가입자 신청을 받는다. ※ 동호인 가입문의는 02-2282-5500(대한바둑협회).

 

2020 타이젬배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 바둑리그 시즌1은 (사)대한바둑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후원하며 타이젬이 타이틀스폰서를 맡았다.

 

2020 동호인바둑리그 예정일(총 10회)
7월 4일·18일
8월 15일
9월 5일·19
10월 17일
11월 7일
11월 21일
12월 5일·12일 ※ 위 예정일은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인해 연기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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