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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5-03 15:30:41
  • 수정 2020-05-03 17:5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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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黎明의 劍(여명의 검) 예선 경기가 서울 아마바둑사랑회회관에서 벌어지고 있다.


아직 꽃망울을 틔우지 못한 청춘들에게 黎明은 곧 아침이 다가오고 있음을 일러주기에 충분하다. 


바둑이 가장센 대한민국의  2030 아마추어들의 결전장 黎明의 劍(여명의 검) 예선이 3일 오전11시 서울 아바사회관에서 일제히 거행되었다.  


76명의 예선 출전자는 8명 9개조+4명 1개조 등 총 10개조로 나눠 더블일리미네이션으로 예선을 치르는 중이다. 


오후3시 현재 2경기가 끝났다. 일단 2승자 19명은 내일(4일) 벌어지는 본선에 진출했다.(나머지 예선은 진행 중이며 이후 7시 경 최종 대진표가 업데이트된다.




▲ 아마랭킹1위 허영락은 예선을 2승으로 통과했다. 


2승자의 면면을 보면, 허영락 강재우 임지혁 문찬웅 이상빈 송민혁 엄동건 김현우 김용완 정우진 김다빈 장현규 박지웅 홍근영 박청호 문국현 조성호 장이준 임진욱 등 19명. 이들 중 박지웅 박청호를 제외하면 거의 전현 내셔널 선수이며 연구생은 장이준 1명이다.


당초 '죽음의 조'로 평가되었던 6조에서는 김현우와 김용완이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최우수와 김동한 두 내셔널리거들은 2패로 탈락.


본선행 9명의 확정지은 오후3시 이후의 스케줄을 보면, 1승1패자끼리는 다시 대결을 펼쳐 2승1패자를 가린 후 재차 최종전을 갖는다. 여기서 승리하면 역시 본선행이며(10명), 나머지 3명은 추첨을 통해 부활을 누린다. 따라서 예선 1승1패자는 이후 또 두 판을 두어야 한다.


黎明의 劍(여명의 검) 본선 32전은 4일(월) 오전9시부터 32강 A7리그 5회전으로 승부를 가린다. 우승 500만원, 준우승 300만원 등 32강까지 순차적으로 연구비가 주어진다.



※ 이 기사는 현장에서 작성되었습니다.



▲작년 우승자 랭킹2위 임상규(서울에코)-랭킹3위 강재우(울산금아건설).


▲ 서울푸른돌 한지원-인천SRC 박승현.


▲문찬웅(울산금아건설).


▲김정훈(올리브).


▲중국 바둑유학을 다녀온 김사우(부산이붕장학회).


▲심해솔(부천판타지아).


▲'목표대로 2패를 거두었다'고 너스레를 뜬 조은진(울산금아건설).


▲ 이 뒷모습은 누구? 중국에서 활약중인 장현규가 역시 2승으로 본선행.


▲서울푸른돌 송민혁. 연구생1위 출신답게 2승으로 본선행.


▲이화섭. 올시즌 아산아름다운CC에서 뛰게 된다.


▲숨은 실력을 과시한 30대 박지웅(2승).


▲여자선수중 유일한 1승을 거두고 있는 권가양.


▲엄동건.


▲ 박지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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