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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4-30 21:32:18
  • 수정 2020-05-01 00: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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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가올 밝음을 기다리는  黎明의 劍(여명의 검). 주니어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익명의 후원자가 2500만원의 거금을 쾌척했다.


黎明이 밝아온다!


총 상금 2500만원, 우승상금 500만원에 달하는 초대형 주니어기전 黎明의 劍(여명의 검)이 코로나19 이후 첫 본격 전국대회로 치러진다.


황금연휴의 정점인 5월 3~4일(일월) 양일간 서울 아바사회관에서는 40세 이하 18세 이상의 한국최고의 주니어 기객 74명이 각축을 벌인다. (출전자 명단 아래 참조)


黎明의 劍(여명의 검)은 2015년 이후 중단되었다가 4년 만인 2019년 부활한 이후 두 번째.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참가자 수가 줄어들지 않을까 했지만 올해 첫 주니어기전답게 작년보다 오히려 참가자가 더 늘었다. 


30일 오후 6시 신청 마감 결과, 작년대회 우승자 임상규를 비롯하여 허영락 강재우 등 내셔널리거 30여명과 이길재 김주형 등 연구생 10여명 그리고 소강우 등 2030세대 중 '숨은 고수'들이 총 망라되었다. 여자선수로는 권가양 조은진이 합류. 


▲ 2019 여명의 검 결승 모습. 곽원근-임상규. 준우승을 차지한 곽원근은 프로입단에 성공했다.


黎明의 劍(여명의 검) 예선은 3일 11시(일)부터 A7리그 5라운드로 32강을 추린다. 또한 본선 32강전은 4일(월) 오전9시부터 녹다운 토너먼트를 치러진다. 


우승 500만원, 준우승 300만 원 등 32강까지 순차적으로 연구비가 주어진다. 


한편 2일(토) 오후8시부터는 아마대회 유일의 예선 추첨식이 거행된다. 추첨식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2020 黎明의 劍은 아마바둑사랑회와 club A7이 주최 주관하며 바둑일보가 협찬한다.


2020 黎明의 劍 출전선수(74명)

이성진 김현우 성준호 김동근 박종욱 김신유 이승훈 허영락 김민준 박태영 조세현 임지혁 박중훈 임경호 홍근영 김기백 이화섭 임진욱 안병모 남정득 김사우 류인수 임상규 장현규 강재우 조종신 박청호 조성호 최환영 박수창 이상빈 김정훈 김용완 박승현 안용호 정찬호 송민혁 최우수 김주형 이길재 정우진 심해솔 문국현 엄동건 김동한 한상현 김다빈 이건형 박지웅 홍명세 이명준 이웅희 김민성 방석호 장이준 문찬웅 홍세영 소강우 박지흠 송현진 박정헌 온승훈 신현석 서문형원 김태세 박금서 김혁준 이동민 박지훈 오동현 우정민 박성현 조은진 권가양(이상 무순)


▲ 2019 여명의 검 본선대회 개시 모습.

※ 이 기사는 현장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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