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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4-28 16: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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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배 본선에 처음 진출한 김상천


LG배에 출전할 태극전사가 모두 결정됐다.


28일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벌어진 제25회 LG배 국내선발전 최종국에서 이영구 홍기표 박승화 이태현 설현준 박건호 김상천 등 7명이 33대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대열에 합류했다.


상위 랭커들의 결승 대결로 관심을 모은 A조에서는 이영구가 나현에게 194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3년 만에 LG배 여섯 번째 본선에 올랐다. 백찬희을 꺾은 박승화은 대회 세 번째 본선에 올랐으며, 홍기표와 이태현이 각각 두 번째, 설현준 박건호 김상천이 대회 첫 본선 무대를 밟았다.


이번 선발전은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 중 231명이 참가한 가운데 13일부터 온라인 선발전으로 7명의 본선 진출자를 가려냈다.


7명의 선발전 통과자는 각국 선발전 통과자본선 시드자와 함께 6월1일 열리는 32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우승컵 다툼을 벌이게 된다.


올 LG배는 매년 치르던 통합예선을 대신해 국가별로 한국 7장, 중국 6장, 일본 2장, 대만 1장의 본선 티켓을 부여했다.


주최국 한국은 디펜딩챔피언 신진서, 준우승자 박정환, 신민준 변상일 이동훈 김지석 강동윤 원성진이 국가시드이며 총 15명이 본선에 올라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한국의 강력한 라이벌 중국은 커제 양딩신 탕웨이싱 구쯔하오 롄샤오 판윈뤄 자오천위 리쉬안하오 딩하오등 9명이 본선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은 무라카와다이스케 이치리키료 쉬자위안 쑨저 오니시류헤이 등 5명이, 대만은 왕위안쥔 쉬하오홍이 합류했다.


주최사시드 1명은 협의를 통해 추후 결정된다.


총규모 13억원의 제25회 LG배의 우승상금은 3억원, 준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본선 제한시간은 각 3시간에 초읽기 40초 5회씩이 주어진다.


▲LG배 국내선발전 최종 예선이 벌이지고 있는 한국기원 대회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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