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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3-09 16:44:49
  • 수정 2020-03-10 23:3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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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5회 LG배 아마예선에 출전할 아마맹장들. 박상준 최원진 허영락 송민혁.
 

여전히 ‘코로나19’의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할 시점에서 LG배 아마대표선발전이 18일 한국기원에서 부득이하게 개최된다. 


LG배는 ⓵세계대회 ⓶한중일 등 통합예선 ⓷ 국내아마선발전 등 세 분야의 대회를 따로 치르는 매머드 대회로 전체 일정 조율이 쉽지 않다. 이미 4월1일부터 6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던 통합예선은 각 지역 자체선발전으로 대체한 데 이어, 이번 아마선발전도 급기야 대폭 축소 진행하기로 결정한 것.  

LG배 아마예선은 12명이 출전하는 '초소형 대회'. 코로나19의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할 시점에서 비록 소규모라고 해도 걱정되는 건 사실이다. 이에 대해 한국기원은 “대회일정상 부득이하게 LG배 아마예선만 일시적으로 치르며 여타 모든 대회는 여전히 중단상태다. 경기 중 마스크 착용은 필수이며 개인 간 간격을 2m 이상 충분히 떼어놓을 것이다. 또 수시 발열체크에서 체온 37.5°C 이상이면 즉시 귀가 조치되는 등 철저한 관리감독하에 진행될 것”이라고 조심스레 말했다.


현재 한국기원은 코로나19 예방 조치로 매일 2회 건물전체 방역 조치를 실시하고 있고 1층 출입구에서 발열체크 및 소득을 실시하고 있다. 


제25회 LG배 본선32강전은 5월31일 조 추첨을 겸한 개막식을 갖는다. 6월1일 본선32강, 6월3일 본선16강전이 열리며 결승전은 내년 2월1일부터 3번기로 펼쳐진다. 


한편 아마대회의 본격 시즌은 4월에 개시된다. 현재 2~3월 열릴 계획이던 ‘평창올림픽 기념바둑대회’ ‘김해시장배 전국바둑대회’ '2020 내셔널리그 개막전'이 잠정 연기된 상황이다.


▲제24회 LG배 통합예선 전경. 올해는 통합예선 광경을 볼 수 없다.


프로들과 대등하게 겨루는 통합예선에 진출할 아마대표는 총 8명이다. 송민혁 조성호 등 작년 연구생 서열1,2위는 자동 통합예선에 진출함으로 이번 선발전을 통해 6명만 선발한다. 따라서 그 2배수인 12명이 출전하여 6명을 선발하는 것. 딱 한판만 이기면 통합예선 진출이다.

제25회 LG배 아마예선 출전자는 다음과 같다.


연구생리그 상위자(8명)=송민혁 조성호(시드) 정우진 김다빈 박신영 최윤상 김윤태 김주형.
입단포인트 상위자(2명)=송홍석(75점) 박상준(50점).
주니어랭킹 상위자(4명)=허영락 임상규 강재우 최원진.


국내통합예선 8강-입단포인트 10점
국내통합예선 4강-입단포인트 20점
국내통합예선 결승-입단포인트 30점
세계대회 본선32강-입단포인트 80점
세계대회 본선16강-입단포인트 100점


※ 이 기사는 현장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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