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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1-07 18:5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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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해태배가 8강전 격돌을 앞두고 있다. 사진은 박하민-신민준 16강 대결 장면.


만25세 이하 최강을 가리는 2019 크라운해태배 8강 진출자들이 결정됐다.


2019 크라운해태배는 지난 12월 5일 신민준과 현유빈의 32강전을 시작으로 본선 무대의 막을 올렸다. 한 달 동안 매주 목금토일 열전을 펼친 결과, 8명만이 생존했다.


8강 대진은 신민준-송지훈, 오유진-박건호, 이창석-박진영, 변상일-나현 대결로 짜여졌다.


강력한 우승후보인 신민준(랭킹3위) 변상일(랭킹5위) 나현(12위)이 대회 첫 우승을 향해 순항중이다.


오유진은 여자기사 중 유일하게 8강에 진출했다. 디펜딩챔피언 박하민은 신민준에게 16강에서 패하며 2연패 도전이 무산됐다.


8강 첫 대국은 9일 오유진과 박건호의 대결로 펼쳐진다. 오유진은 32강에서 김희수을, 16강에서 김동희를 꺾고 8강에 진출하며 본인의 크라운해태배 최고성적(이전 기록은 16강)을 경신했다.


박건호는 32강에서 조승아를, 16강에서 김상천을 제치고 8강에 올랐다. 오유진은 박건호와의 상대전적에서 2패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이창석과 박진영이 9일 4강 티켓을 다투며, 11일에는 신민준과 송지훈이 8강전을 벌인다.


8강 최고 빅매치인 변상일과 나현의 대결은 12일 펼쳐진다. 두 기사는 지난대회 8강에서도 맞붙어 나현이 승리한 바 있다. 상대전적에서는 나현이 4승 1패로 앞서있다.


2019 크라운해태배의 제한시간은 시간누적방식으로 각자 20분에 추가시간 20초.


우승 상금은 3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1200만원이며 본선 모든 대국은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된다.
남녀 랭킹1위 신진서 최정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지난 대회 결승에선 박하민이 나현에게 2-0으로 승리하며 입단이후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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