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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2-07 11:47:07
  • 수정 2019-12-07 13:3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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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압구정불금에서 최근 4개 대회 중 3회 우승을 차지한 '가을사나이' 박승문.


12월 압구정 불타는금요일이 개시되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매월 1·3주 금요일 오후2시에 개시되는 압구정불금은 이번 21회 대회는 특별히  날짜를 하루 늦추어 토요일 오전10시에 개시되었다. 


대회 장소인 서울 압구정기원의 확장개업식이 오늘 오후5시에 열리는 관계로 시간을 앞당겼으며, 개업식에서 많은 선수들도 함께 하기 위해의 이 날로 잡은 것. 


역시 대회 사상 가장 많은 인원인 44명이 출전하여 대설추위도 개의치 않고 연신 뜨거운 열기를 뿜었다. 김종수 김일환 박승문 장수영 나종훈 등 5명의 프로들이 출전했고, 조민수 박윤서 최호철 서부길 등 압구정 맹호들과 송예슬 조경진 김희수 김민주 김지수 등 여자 최고봉들이 함께 했다. 


▲ 전국구 맹장끼리 맞붙었다. 인천 서부길-대구 이학용. 


지난 19회 대회부터 불금리그로 대회 방식이 조정되었다. 총 5라운드의 변형 스위스리그로 치르기로 했는데, 이번 대회는 인원이 많아서 총 6라운드를 치른다. 기존의 패자조를 없애고, 우승상금은 50만 원으로 올리고 1패 자에 한해서는 소정의 상금을 지급하게 했다. 단, 이번 대회는 모든 참가자들에게 상금이 돌아간다. 또한 프로와 아마가 대결할 때는 아마가 정선(빅 백승)으로 도전하게 했다.  


압구정불금에서는 지난 14회 대회에서 김일환이 우승을 차지한 이후 김종수 장수영 박승문 등이 잇달아 7회 연속 프로가 우승하고 있다. 과연 이번에 아마가 반격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추후 대회가 끝나는 대회 마감 기사 올립니다). 


압구정 불금리그 안내
-일시=매월 1·3주 금요일 오후2시
※ 제22회 대회는 12/20(금) 오후2시. 시간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대상=압구정리그 참여자 및 시니어(40세 이상) 혹은 여성
-시상=우승-50만원, 준우승-20만원, 3·4위-10만원, 5·6·7위-5만원
-참가비=2만원(기료 및 식대 포함)
-참가문의=장시영 010-4318-6791


사진으로 불금토너 경기 모습을 전한다. 



▲ 김희수 김정우.


▲ 조민수-원종근.


▲ 나종훈-김종민.


▲ 김지수-박승문.


▲ 정홍균-최민서.


▲ 부녀가 나란히 불금에 나섰다. 아빠 최호철-딸 최민서.


▲ 오랫만에 '오빠' 김동근의 모습도 보인다.


▲ 불금의 오랜 후원자 압구정 한윤용 단장(오른쪽)이 김동희 선수와 번외 경기를 갖고 있다.


▲ 이석희가 박윤서를 이기고 1승을 거둔 후 '거함' 김일환을 상대하고 있다.


▲ 우승후보끼리 맞붙은 2라운드 조민수-김종수.



※ 이 기사는 현장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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