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9-11-22 12:08:38
기사수정

 김유찬


김유찬(16 바둑고1)이 스무 번째 지역연구생 입단대회를 통과했다.


김유찬은 21일 한국기원에서 벌어진 제20회 지역연구생 입단대회 결승에서 김지원(18ㆍ대전)에게 승리하며 수졸에 올랐다.


충북 청주에서 태어난 김유찬은 7살 때 바둑에 입문했다. 이후 한국바둑고에 입학하면서 입단을 준비한 끝에 프로의 꿈을 이뤘다.


김유찬 초단은 시드를 받아 본선부터 대회를 시작해, 더블 일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치러진 본선 1∼2회전을 통과하고 4강에 올랐다. 대회 마지막날인 21일 본선 토너먼트 4강에서 염지웅(15ㆍ인천)에게 승리한데 이어 최종 결승에서 김지원을 꺾고 입단에 성공했다.


제20회 지역연구생 입단대회는 1999년생 이후 서울 경기 이외의 지역 거주자(대회 개최년도 기준 20년 이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자로서 지역협회 소속 연구생) 45명이 출전했고, 본선에서 더블 일리미네이션 방식으로 대국을 펼쳐 1명의 입단자를 가려냈다.


김유찬의 입단으로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는 모두 367명(남자 300명, 여자 67명)으로 늘었다.


김유찬 초단의 인적사항은 다음과 같다.


생년월일 : 2003년 9월 1일
가족관계 : 김남식․김영애 씨의 1남 2녀 중 둘째
바둑도장 : 한국바둑고
지도사범 : 최기훈, 김누리, 김원빈
기풍 : 실리형
존경하는 프로 : 이성재


※ 이 기사는 현장에서 작성되었습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badukilbo.com/news/view.php?idx=149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