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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1-04 12:3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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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부천시 바둑어린이들이 한데 모였다. 3일 오후 부천시장기 바둑대회가 벌어지고 있는 부천시청 소통마당 특별대국장 모습.


부천 바린이(바둑어린이) 신났네!


부천어린이 바둑잔치가 3일 오후 부천시청 3층 소통마당에서 벌어졌다.


이번 대회는 부천관내에서 바둑을 수학하는 어린이들이 모두 모여 기량을 경주했으며 학부모 선수 등 250여명이 부천시청을 가득 메웠다. 부천바둑협회 소속 바둑학원 6개와 방과후학교 선생님들이 연합하여 부천시장기를 걸고 지혜를 다툰 것. 


윤명철 부천바둑협회장 “봄에는 부천시의장기 가을에는 부천시장기를 열게 된다. 올해 마지막 대회라는 점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여러분들의 기량을 최대한 발휘하길 바란다.” 대회 개막에 앞서 어린이들에게 당부했다.


부천은 1년에 6개의 크고 작은 바둑대회가 있다. 이번 부천시장기는 첫 대회로, 바둑의 교육적인 효과를 부천시에서도 인정하여 어이들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대회가 만들어진 것. 실제로 대회개막 전 시 관계자들이 대거 직접 참관하여 관심을 표명하기도 했다.


한편 부천시는 대회 행사때마다 부모님들의 오목시합을 개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에도 엄마부와 아빠부로 나뉘어 바둑보다 치열한 오목행사를 가졌다. 


사진으로 부천시장기 여러 모습들을 전한다.



▲'내 이름이 이디있나?' 시합 전 자신의 명찰을 확인하는 어린이들.



▲ 부천바둑협회 부회장 김성일, 회장 윤명철, 부회장 홍순욱. 홍부회장은 홍밍표 프로의 부친.


▲"부천어린이들이 참가하는 마지막 대회입니다. 열심히 두세요!" 부천바둑의 수장 윤명철 회장의 축사. 


▲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벌어진 부천시장기 경기 모습.


▲ 이날 대회는 학원부 방과후부로 나뉘어 치러졌고 전 부천바둑어린이의 기량을 총 점검하는 대회였다.


▲ '우린 입이 아닌 눈으로 말해요!' 바둑을 배운 지 얼마되지 않은 어린이들도 자세 하나 만큼은 유단자였다. 홀에 200명이 들어찼음에도 경기 도중 잡소리 하나 들리지 않았다.





▲ 심판선생님들이 초보선수들의 계가를 도와주고 있다.


▲ 각 심판 선성님들은 부천과 인천에서 바둑을 지도하는 협회소속이다. 


▲ 장인지 선생님이 방과후부 경기를 조율하고 있다.


▲ 어린이들은 배운대로 손을 들어 대국결과를 말하거나 이의를 제기한다.


▲ 진짜 대국태도는 굿이었다!


▲ '아이들에게 과자를 선물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오목부에서 맞붙은 엄마들의 혈투!


▲ '오목도 이렇게 진지한데...'


▲ 방과후부 시상. 시상 윤명철 회장.


▲ 조별로 시상은 치러졌다. 시상엔 김성일 수석부회장.


▲ 오목부 입상자 어머니들.


▲ 부천바둑협회를 앞에서 밀고 뒤에서 끌어주는, 윤명철 회장과 정민효 전무.


▲ 부천바둑을 이끌어가는 사람들. 김진환 김성일 김춘식 윤명철 장인지 이성겸 고성원 정민효.


※ 이 기사는 현장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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