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9-10-27 16:07:39
기사수정

▲ 김인국수배에서 우승한 압구정팀. 김정우 장시영 박윤서 조민수.

 

전남 강진군에서 벌어진 제13회 김인 국수배 국제시니어 바둑대회가 27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국 중국 일본 미국 호주 슬로바키아 등 6개국에서 총 35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4인 1팀으로 대결하는 남자단체전과 여자단체전, 개인전 두 개 부문(A조ㆍB조), 강진군민부(성인 및 어린이부문) 등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스위스리그 4~5라운드로 진행됐다.

 

남자단체전에서는 압구정팀(장시영, 조민수, 김정우, 박윤서)이 중구남방팀(노근수, 최진복, 안재성, 권병훈)을 누르고 4전 전승으로 1위에 올랐다. 우승을 차지한 압구정팀은 우승상금 250만원, 3승1패로 중구난방팀을 점수로 누르고 준우승 한 국수산맥팀(양완규, 신영철, 이학용, 박성균)에게는 12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 중구남방팀과 압구정팀의 결승 장면. 맨앞은 권병훈-박윤서, 그 다음은 안재성-김정우.

 

여자단체전에서는 줘자오(坐照队)팀(사오쟈(邵佳), 후이앤화(胡燕华), 장지에(张捷), 저우추언(周莼))이 광주팀(김영자, 김현숙, 박정님, 김숙향)을 꺾고 우승했고 개인전 A조에서는 성현호 씨, 개인전 B조에서는 유남호 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가장 먼 곳에서 온 참가자에게 주는 상인 길동무상은 슬로바키아의 이반오라배치 씨와 미국에서 온 크리스토퍼 키리슈너 씨에게 주어졌다.

 

강진군이 주최하고 한국기원이 주관한 13회 김인 국수배 국제시니어 바둑대회는 전라남도, 강진군이 후원하고 전라남도 바둑협회와 강진군 바둑협회가 협력했다.

 

각 부문별 입상자 명단

 

남자단체전
우승: 압구정(장시영ㆍ조민수ㆍ김정우ㆍ박윤서)
준우승: 중구난방(양완규ㆍ신영철ㆍ이학용ㆍ박성균)
3위: 강진스타일(차진곤ㆍ김희중ㆍ김동근ㆍ정인규)
4위: 關西(河井正夫ㆍ阿部正行ㆍ西井 勉ㆍ竹田 康)

 

여자단체전
우승: 중국 줘자오(邵佳ㆍ胡燕华ㆍ张捷ㆍ周莼)
준우승: 인천1(이순자ㆍ이강숙ㆍ원용혜ㆍ김복동)
3위: 서울2(정영희ㆍ안선옥ㆍ연종선ㆍ이옥선)
4위: 광주(김영자ㆍ김현숙ㆍ박정님ㆍ김숙향)

 

개인전A
우승: 성현호
준우승: 허정식
3위: 곽웅구
4위: 이석희

 

개인전B
우승: 유남호
준우승: 황원순
3위: 양경선
4위: 서태수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badukilbo.com/news/view.php?idx=146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