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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9-30 12:56:08
  • 수정 2019-09-30 13: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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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부터 덕영배가 전 동호인에게 문호를 개방했다. 사진은 덕영배 본선 모습.

 

최강의 선수, 최고의 대회

우승상금 1000만원을 건 덕영배 아마대왕전이 오는 10월19일 개최된다.

 

해마다 11월에 개최되던 덕영배가 10월로 앞당겨진 이유는 무엇일까. 기존 초청대회였던 덕영배가 올해부터는 바둑인들의 건의를 받아들여 문호를 대폭 개방, 예선대회를 개최하기로 했기 때문. 선수친화적인 덕영배가 보다 더 진화한 셈.

 

사상 첫 덕영배 예선대회는 10월19일 오전10시부터 서울 올댓마인드에서 치른다(기사 아래 요강 참조).

 

참가신청기간이 10월15일까지 넉넉한 관계로 대단히 많은 아마기객들의 출전이 쇄도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월에 열린 노사초배에는 시니어여성부에서 100명, 최강부에서는 70명 내외의 선수들이 출전하여 아마선수들이 가장 많이 몰린 대회가 된 적이 있다.

 

▲ 이재윤 대구바둑협회장 겸 덕영치과병원장(사진출처=스포츠서울).

 

이번 덕영배 예선에서는 최강부와 시니어여성부 등 두 개의 부분 각 32명의 선수 중 절반에 해당하는 16명을 예선을 통해 선발한다.(주니어선수 16명, 여성선수 8명, 시니어선수 8명)

 

여기서 뽑힌 선수들과 본선 시드를 합쳐 총 64명(최강부 32명, 시니어여성부 32명)이 한국최고의 덕영배 도전한다. 단, 10월초 아마랭킹이 새롭게 발표되면 각부 16명씩의 초청선수도 그를 토대로 발표될 예정이다.

 

다만, 기존에 알려진 예선대회 날짜보다 최종 확정된 날짜가 1주일 앞당겨졌음에 유의해야 한다. 대구바둑협회 관계자는 “10월에 대회가 많다 보니 날짜 잡기가 쉽지 않았다. 덕영배 예선 날짜로 확정된 19일은 기존의 대통령배가 잡혀있었으나, 부득이 돼지열병으로 연기되면서 그 날을 택해 치르기로 한 것이다. 동호인여러분의 착오 없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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