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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9-09 20:41:00
  • 수정 2019-09-10 08: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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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저축은행배 시니어+여성부 경기 모습. 장시영-김정우.

 

처음으로 주말이 아닌 전국대회인지라 많은 출전자를 기대할 수 없었다. 그래도 올 선수는 다 왔다. 48명의 전국구들이 출동한 제3회 안동시&참저축은행배 시니어+여성부 경기에서 16강 진출자가 모두 가려졌다.

 

첫날 경기는 추첨을 통해 4명이 12개 조별예선을 거친 후 24강전을 다시 한 번 치러 16강 진출자를 가려냈다. 그 결과 김은지 김민주 정유진 유주현 등 여자연구생들과 조민수 안재성 박윤서 박성균 등 기라성 같은 시니어들이 우승을 다투게 되었다.

 

9일 오후2시부터 안동그랜드호텔에서 벌어진 시니어+여성부 48강전 조별예선에서는 유독 어린 여자연구생들이 강세를 보였다. 여자최강 김은지는 예선을 3승으로 가볍게 통과한 다음, 김동근을 뉘고 16강에 안착했다. 연구생5조 정유진도 내셔널선수 조경진을 꺾었고 4조 유주현도 노사초배 우승자 박예원을 뉘고 16강행.

 

▲ 누가 봐도 우승후보인데 예선 탈락? '죽음의 조'에 속한 연구생 강호 고미소-시니어강호 최호철.

 

조민수 최호철 고미소 김민주가 포함된 6조는 ‘죽음의 조’가 되어 가장 늦게까지 경기를 치렀다. 그 결과 여자연구생 2위 고미소와 시니어강자 최호철은 우승후보임에도 탈락했고, 조민수와 김민주가 살아남았다.

 

조별예선은 흔히 보던 더블일리미네이션이 아니라 풀리그로 진행하는 바람에 2승을 거두고도 탈락하는 경우도 생겨났다. 연구생 김민서와 오랜만에 전국대회에 모습을 보인 송봉민. 그리고 무명의 강자 김승환 등 3명이 '불운아'들이었다. 특히 김민서는 2승을 먼저 거두고도 탈락한 케이스여서 아쉬움이 더 컸다.

 

한편 시니어강자도 많은 수가 올라왔다. 조민수 김희중 안재성 심우섭 박성균 박윤서 김정우 등은 모두 과거 우승경력이 있는 선수.따라서 어린 여자연구생들과 치열한 승부가 기대되고 있다.

 

내일(10일)은 오전10시부터 16강전부터 개시되어 우승자까지 가리게 된다.

 

 

 

※ 이 기사는 현장에서 작성되었습니다.

 

▲ 오랜만에 전국대회에 모습을 비친 박휘재-손봉민.

 

김동근-한지원.

 

▲ 초등연구생 김민주-내서널강자 이루비 경기를 노장 신영철이 지켜보고 있다.

 

▲ 주준유-박윤서.

 

▲ 안재성-김종민. 안재성은 엊그제 막을 내린 내셔널 정규리그에서 12연승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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