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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9-02 18: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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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화재배 결승에 진출한 중국의 탕웨이싱-양딩신.

 

2일 대전 삼성화재 유성캠퍼스에서 벌어진 2019 삼성화재배 4강전에서 탕웨이싱과 양딩신이 결승에 진출했다.

 

먼저 승리를 전한 양딩신은 2017 우승자 구쯔하오에게 불리했던 바둑을 역전하며 235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올해 2월 LG배 우승을 차지한 양딩신은 이번 삼성화재배로 세계대회 2관왕에 도전한다. 삼성화재배에선 2018년 16강이 가장 좋은 성적.

 

탕웨이싱이 돌풍의 주인공 랴오위안허에게 326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결승 대진을 완성했다. 2013년 우승, 2014ㆍ2017 준우승을 차지했던 탕웨이싱은 네 번째 결승진출로 삼성화재배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삼성화재배 스물 네 번째 우승자를 가릴 결승전은 같은 장소에서 4일부터 3번기로 속행된다.

 

중국이 대회 5연패를 확정지은 가운데 그동안 삼성화재배에서는 한국이 12회 우승했고 중국이 9회, 일본이 2회 정상에 올랐다.

 

2019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의 우승상금은 3억원, 준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 2019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4강 결과 (앞쪽 승자)
탕웨이싱 vs 랴오위안허 – 326수 백 불계승
양딩신 vs 구쯔하오 – 235수 흑 불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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