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9-08-20 14:06:18
기사수정

 

▲ 작년 삼성화재배 32강전 모습.

 

2019 삼성화재배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세계바둑 일인자를 가리는 2019 삼성화재배가 대전 삼성화재 유성캠퍼스에서 오는 30일 32강전을 시작으로 8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에는 랭킹1∼2위 신진서 박정환을 비롯해 ‘디펜딩챔피언’ 중국의 커제, 일본 일인자 이야마유타, 역대 우승자 김지석 구쯔하오 탕웨이싱, 바둑여제 최정 등 32명의 세계 최강 기사들이 총출동한다.

 

지난 6월30일부터 7월5일까지 열린 통합예선에서 한국 5명, 중국 12명, 일본 1명, 프랑스 1명 등 19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전기 대회 4강 시드와 국가별 시드를 통해 한국 5명(신진서 박정환 신민준 김지석 변상일), 중국 5명(커제 탕웨이싱 셰얼하오 천야오예 양딩신), 일본 2명(이야마유타, 쉬자위안)이 본선 32강에 직행했다.

 

행운의 와일드카드 주인공은 대만의 위리쥔으로 결정됐다.

 

올해부터 달라지는 것이 있다. 4개월에 걸쳐 열렸던 본선 일정을 32강전(8월30일)부터 결승 3번기(9월 4∼6일)까지 8일 만에 끝내는 스피디한 일정으로 조정했다. 또한 결승전을 제외한 모든 라운드를 단판 승부로 진행해 바둑팬들에게 더욱 속도감 있고 박진감 넘치는 대회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기 대회 결승에서는 중국의 커제가 안국현에게 2-1로 역전승하며 대회 세 번째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중국이 4연패 중인 삼성화재배의 통산 우승 횟수는 한국이 12회 우승으로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 중이고 이어 중국이 9회, 일본이 2회씩 정상을 밟았다.

 

2019 삼성화재배의 총 상금 규모는 7억 8000만원, 우승상금은 3억원이다.

 

각국의 본선 진출자 명단 및 본선 일정은 다음과 같다.

 

◇ 삼성화재배 각국 본선출전 기사 명단

한국(10명) : 신진서 박정환 신민준 김지석 변상일(이상 국가시드), 이영구 강동윤 허영호(이상 일반조), 서봉수(시니어조), 최정(여자조)
중국(17명) : 커제, 탕웨이싱, 셰얼하오(이상 전기시드), 천야오예, 양딩신(이상 국가시드), 구쯔하오, 당이페이, 리친청, 랴오위안허, 한이저우, 자오천위, 황윈쑹, 타오신란, 장타오, 차오샤오양, 궈신이(이상 일반조), 가오싱(여자조)
일본(3명) : 이야마유타, 쉬자위안(이상 국가시드), 조선진(시니어조)
대만(1명) : 위리쥔(와일드카드)
프랑스(1명) : 탕귀 르카르베(월드조)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badukilbo.com/news/view.php?idx=138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