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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7-16 20:5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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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진서와 박정환이 2019 바둑TV배 결승에서 맞붙는다.


국내 최강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는 신진서와 박정환이 바둑TV배 첫 타이틀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14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19 바둑TV배 마스터스 4강 두 번째 경기에서 신진서가 이지현에게 151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결승에 합류했다. 신진서는 결승에 먼저 오른 박정환과 랭킹 1,2위 간 타이틀전을 성사시켰다.

 

박정환은 1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4강 첫 경기에서 박종훈에게 215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결승에 선착했다.

 

올해 6월 춘란배에서 우승한 박정환은 메이저 세계대회 4회 포함, 개인 통산 29번째 타이틀에 도전한다. 박정환은 본선에서 조한승, 이호승, 이동훈, 박종훈을 연파하는 등 바둑TV배에서 거둔 4승을 포함해 15연승을 기록 중이다.

 

이에 맞서는 신진서는 바둑TV배 본선에서 이세돌, 진시영, 설현준, 이지현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개인 통산 11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신진서는 올해 맥심커피배(4월), GS칼텍스배(5월), TV바둑아시아 등 3개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으며, 6월랭킹부터 박정환을 제치고 1위에 올라있다. 특히 2019년 전체 최다연승이자 신진단의 개인 통산 최다연승(이전 기록 18연승)인 19연승을 달리는 등 상승세에 올라있다.

 

두 선수의 상대전적에서는 박정환이 11 4패로 앞서 있으며, 박정환이 최근 5연승을 거두고 있다.
2019 바둑TV배 결승3번기는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오는 25일 열릴 예정이다. 결승 3번기는 바둑TV에서 오후7시부터 생중계된다.

 

‘2019 바둑TV배 마스터스’의 제한시간은 시간누적방식으로 각자 30분에 추가시간 30초이며, 우승 상금은 3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1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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