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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7-14 13:39:32
  • 수정 2019-07-14 14:4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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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의 6연승으로 드림리그 선두에 올라선 김포원봉루헨스 선수단. 안병모 이상빈 류승희 김일환(감독) 정찬호 이철주 이정준 안재성.

 

드림리그는 선두경쟁이 치열해졌고 매직리그는 4위 경쟁이 치열해졌다.

 

14일 전남 무안 종합스포츠파크에서 벌어진 2019 내셔널리그 11라운드 무안투어 마지막 한 경기를 치렀다. 어제와 달리 큰 순위 변동 없이 거의 4강권이 고착화되고 있다.

 

어제 2승에 이어 오늘도 1승을 거둔 팀은 김포원봉루헨스와 전남이다. 원봉루헨스는 디펜딩쳄피언 서울KIBA를 맞아 이철주 정찬호 이상빈의 수훈으로 3-2로 승리를 거두었다. 원봉루헨스는 지난달 안성투어에 이어 이번 무안투어에서 3연승을 거두며 8승3패로 드림리그의 강자로 우뚝 섰다.

 

 

▲ 제주-부산이붕장학회. 제주는 드림리그 2위에 올랐고 부산은 충격의 3연패를 당했다.

 

한편 2위 제주와 3위 울산도 부산이붕장학회와 아산아름다운CC를 꺾고 나란히 8승3패로 공동선두권을 형성했다. '우승 0순위' 전남은 인천SRC에 3-2로 신승을 거두면서, 지난 안성투어에서 3연패 후 무안투어에서 3연승으로 회복하며 4위에 올랐다.

 

드림리그는 향후 선두권 경쟁이 매우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1~3위가 8승3패를 기록하고 있을 뿐 아니라, 4위에 3연승으로 제 괘도를 찾은 전남도 7승4패로 1경기 차이이기 때문에 드림리그의 경우는 1위와 4위가 사실 무의미 할 정도.

 

한편 4위로 출발했던 부산은 충격의 3연패를 당하며 PS진출이 가물가물해졌다. 서울압구정과 KIBA와 함께 5승6패.

 

▲ 함양산삼의 기세는 놀랍다. 함양산삼이 대구바둑협회를 꺾고 대구를 1경기 차이로 추격했다.

매직리그에서는 절대강자 대구바둑협회가 1승2패로 부진한 가운데, 벌어놓은 승수가 많아 9승2패로 선두를 유지했다.

 

바로 신생 함양산삼 턱밑까지 뒤쫓고 있다. 함양산삼은 대구와의 드림리그 1,2위간 대결에서 송예슬 박재동 박상준의 활약으로 대구을 3-2로 꺾고 8승3패로 1경기차이로 대구를 맹추격하게 되었다.

한편 경기바이오제멕스는 4강탈락의 위기감을 느낀 서울푸른돌에게 2-3으로 패하면서 양팀 똑같이 7승4패로 3,4위를 나눠가졌다. 한편 어제 4위로 올라섰던 아산은 울산에게 1-4로 패하며 다시 5위로 내려앉았다.

 

▲ 서울푸른돌이 극적으로 경기바이오를 잡고 매직4위에 다시 진입했다. 경기바이오는 3위.

 

▲ 11라운드 개인 전적.

 

이로써 내셔널리그는 18개 팀 공히 6경기씩 남겨두었다. 다음 8월은 경북 안동에서 8월 10일11일 양일간 12~1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내셔널 2019는 18개 팀 112명(주니어 63명, 시니어+여자 49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각 팀 주니어 간, 시니어(또는 여자) 간 대결을 펼치며, 5인 단체대항전으로 승패를 결정짓는다. 제한시간은 각 30분에 30초 초읽기 3회.

 

※ 이 기사는 현장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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