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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4-23 17:46:15
  • 수정 2019-04-23 18: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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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1회 부산시민바둑대회가 28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사진은 작년 대회 모습.

 

이번 주말은 부산이다!

 

제21회 부산시민바둑대회가 28(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총 9개 부문에서 출전선수만 1072명에 달하는, 종합대회 중에서는 가장 많은 출전자가 운집할 예정이다.

 

부산시민바둑대회는 명칭으로는 지역대회지만 실제로는 전국대회나 다름없다. 특히 전국여성단체전은 32개 팀 150명이 출전하며, 한국여성연맹지부 선수들은 거의 다 출전할 정도로 규모가 크다. 이에 전국여성단체전 최고의 우승상금(200만원)을 걸어 뜨거운 열기를 북돋우고 있다.

 

우상상금 300만원을 건 전국아마최강부는 전국의 엘리트 강호 32명에게만 문호를 개방한다. 출전신청을 받기 전부터 예약 신청이 밀려들었다. 작년엔 아마최강부에서 서문형원이 우승했다.

 

부산지역 기관과 동호회가 기량을 뽐낼 기관동호회단체전과, 부산지역이라지만 최호수 하형수 정성재 등 전국구들이 득실대는 부산아마최강부 그리고 여성부에서도 뜨거운 열전이 이어진다. 작년 부산아마최강부에서는 전국구인 한유정이 우승했다.

 

한편 어린이부는 최강부와 여학생부는 따로 두었고, 초등생 저학년부 중학년부 고학년부로 나누어 진행한다.

 

부산바둑협회 김영순 전무는 “부산시민바둑대회는 지역대회로는 전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자긍심이 높다. 부산시민들과 전국에서 참여해주시는 동호인들의 성원 덕분에 모든 대회 준비를 마쳤다. 당일 참가신청은 안되며, 행사장 관람은 제한이 없다.”고 당부했다.

 

이번 대회는 초청기사 기념대국와 지도다면기 묘수풀이 사인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이어진다. 초청 프로는 최철한 윤지희 부부와 강지성 강다정 이주형이며 심사위원으로 이기섭 김종준 장명한 김준영 등이 수고한다.

 

 

※ 이 기사는 현장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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