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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4-19 16:4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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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진서-딩하오.


U-20 세계정상에 도전하는 태극3총사 신진서(19) 신민준(20) 박상진(17)이 전승으로 8강에 올랐다.


19일 제6회 글로비스배 세계바둑 16강전이 일본 도쿄 글로비스 경영대학원에서 열렸다. 더블 일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된 16강은 오전10시에 1라운드, 오후1시에 2라운드가 벌어졌다.


대회 두 번째 우승을 노리는 신진서는 1라운드에서 일본의 무쓰우라유타(19)에게 142수만에 백 불계승을, 2라운드에서 중국27위 딩하오(18)에게 142수만에 백불계승하며 8강진출을 확정지었다. 두 대국 모두 1시간15분 만에 끝난 신진서의 완승이었다. 


지난 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신민준도 1라운드에서 미국의 브랜든저우(16)에게 183수만에 흑 불계승을, 2라운드에서 일본의 히로세유이치(17)에게 243수만에 흑 불계승으로 8강행을 확정지었다.


글로비스배 첫 출사표을 올린 박상진 역시 1라운드에서 일본의 시바노도라마루(19)에게 197수만에 흑 불계승을, 2라운드에서 일본의 우에노아사미(17)에게 182수만에 백 불계승하며 8강에 올랐다.


▲ 신민준-히로세유이치.


2승으로 8강 진출을 확정지은 선수는 한국의 신진서 신민준 박상진과 대만의 천치루이(18) 등 4명이다. 이날 1승1패를 기록한 중국 천쯔젠(19), 왕쩌진(20), 딩하오, 일본 무쓰우라유타(19), 시바노도라마루(19), 히로세유이치(17), 우에노아사미(17), 뉴에이코(19) 등 8명의 선수는 20일 오전10시에 열리는 16강 3라운드에서 8강 진출을 다툰다.


단판 승부로 열리는 8강은 20일 오후1시에 시작되며 4강은 21일 오전10시, 결승은 21일 오후1시에 같은 장소에서 속행된다.


제한시간 없이 1분 초읽기 10회 후 30초 초읽기 1회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일본기원이 주최하고 (주)글로비스가 후원한다. 우승상금은 300만 엔(약 3000만원), 준우승상금은 50만 엔(500만원), 3위는 20만 엔(200만원)이다.


시바노도라마루-박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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